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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아름다운 정동진바다부채길&협곡열차 등록일 18.09.27 조회 675

2018년 새해부터 정동진 바다부채길 가기위해 계획을 세웠으나
늘 무산되곤 했었는데 올해 가기전에 드디어 추석을 하루 앞두고
친구와 출발하게 되었다.
친구와 만반의 준비(?)끝에 새벽부터 어릴적 소풍가는 맘으로 계란도 삶고 우유,김밥,사과,과자 베낭에
넣고 부지런을 떨었다.
분천역에서 철암 정동진역까지 열차이용을 하면서 버스와 기차여행이
조합된 여행이라 더 기대가 되었다.

대구여행자클럽 버스를 타고 맨 먼저 분천역에 도착!
분천역에서 겨울을 미리 만끽하듯 크리스마스 분위기물씬 느끼며
아기자기한 간이역 분천역은 참 사랑스러웠다.

무궁화호로 달리는 2시간 20분의 여유로운 기차여행을 하니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느린 기차안에서 힐링도 되고
어릴적 무궁화호를 이용하던 옛추억에 잠겨본다.

바다와 가장 근접하여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동진역에 도착하여
자유시간동안 아름다운 바다풍경과 정동진해변에서 사진도 찍고
강릉의 유명한 황태해장국으로 점심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다부채길
탐방로는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부채를 펼쳐놓은 모양과 비슷하다하여 강릉출신의 이순원님의 제안에 이름이 명명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군해안 근무를 위한 해안초소 설치이래 약 50년동안 민간인에게 개방된 적이 없는 곳인데 2016년 개방된 길이라하니 정말
감격스럽다.

정동진 바다부채길 코스는 286km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느긋하게 걸어도 한시간 삼십분정도면 충분한 거리였다.해안선을 따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거의 평탄한 길이라 함께 여행오신 어르신들 보면서 걱정되었는데 아무 문제없는듯하다

제일 기억에 남는건 투구바위인데 투구를 쓰고 전쟁터를 호령하는 장군의 모습을 닮았다고 한다.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투구바위는 사람얼굴과 닮은 듯 신기하였다

마치 이국적인 느낌도 들어서 흡사 외국에 온듯한 착각도 들었다
바다부채길 자체가 신비의 연속이다
걷다보니 이어지는 부채바위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드넓은 동해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마지막 코스에 심곡항 빨간 등대가 보인다
길줄 알았던 정동진 바다부채길 코스는 지루할틈이 없이 전혀 힘들지 않았다

모든 풍경이 아름다워 넋놓고 구경하며 발 밑에 펼치진 어마어마한 자연을 느끼고 가게되어 참으로 좋았다
가이드님은 장정웅 가이드님으로 정말 고생하신다라고 느껴질 정도로 사람들을 챙기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사진도 이쁘게 찍어주셔서 덕분에 편하게 여행한거 같다

또 시간타임을 잘 맞춰주셔서 밀리지않고 예정대로 제시간에 도착하여 가이드님과 기사님께 참으로 감사하다
국내투어는 정말 대구여행자클럽이 최고인듯! 바쁜일상에 잠깐의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