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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남해의 쪽빛바다 소매물도 등록일 08.08.25 조회 465
남편과 함께 다녀온 뒤늦은 여름휴가
여행자 클럽과 함께 최고의 여행이었답니다.
6시까지 동.핑에 도착한다느 생가에
새벽 3시30분에 기상을 하고
여러 후기와 안내를 보니 매물도엔 식당이 없는 관계로
24시 김밥점에 가서 아침,점심용 김밥과 꽁꽁얼구었던 물2통 , 운동화는 필히 지참해야된다기에 가벼운 복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에궁 5시부터 버스를 기다렸는데 오지 않더군요
늦을까봐 기다릴수없어 택시를 타고 가는 중 버스가 다니길래
택시비가 쬐끔 아까웠지만 기분좋게 도착했습니다.
박소현 가이드가 나눠준 안내지를 읽어보고
소매물도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답니다.
길도 안밀리고 도착시간보다 일찍 거제에 도착
몽돌해수욕장을 지날땐 예전 외도를 갈려고 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신선이 놀다간 신선대를 상상하며 가는데 몽돌과 신선대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더군요
버스에 내려 한눈에 들어오는 신선대의 풍경
해안절벽 부서지는 파도 ~~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이런곳을 왜 몰랐을까
소매물도여행이라 매물도만 생각하고 갔었는데
예상외의 풍경에 입이 다물어지지않더군요
열심히 추억을 카메라에 담으며 도장포 마을 선착장을 지나 도착한 바람의 언덕
해풍으로 풀이 자라기 어려운데 풀이 참 많이 있다는 가이드의 재치
바람부는 언덕에 앉아있으니 근심걱정은 싹 날라간듯 했습니다.
순간 거제도에 사는 분들이 참 부럽더군요
이런 좋은 곳이 가까이 있다는 생각을 하니
다음 하이라이트인 소매물도
배멀미는 안하는 편인데 너울이 심해 처음으로 배멀미를 했어요 부랴부랴 까만봉지를 구해 속을 좀 비우고 -_-;
하지만 매물도에 내리니 언제 멀미했냐듯
신나게 뛰어갔습니다.정상을 향하여
좁고 경사길이 심해 운동화 신고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몇번이고 들었습니다.
힐, 슬리퍼 신어 불편해 하는 사람들을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등산코스 방불케한 길을 따라 중턱에 오르니
가이드님이 폐교 앞에서 친절히 안내해 주더군요
미카엘의 집이 되어있던 폐교
태양의 여자 촬영지라는 말에 세심히 구경도 하고
다음 가이드가 나눠준 안내문과는 달리 소매물도의 최고봉 망태봉을 향하였습니다.
거기서 내려다본 쪽빛바다, 남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 그리고 설레임을 가득안고 등대섬으로 향하였습니다. 몇초후 그림같은 풍경이 눈앞에 나타나더군요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등대섬의 전경
사진기 셔터 엄청 눌렀습니다 ^^
다른분들은 지쳐서 그늘에 앉아 있던데
쉴틈없이 사진찍기 좋은곳에 줄 서가며 추억을 담았네요
좀더 가까이 보고 싶어 나무계단을 향해 내려 갔고 온천지
그림 같은 풍경에 행복했답니다.
최고의 자리에서 도시락을 먹고
물때가 맞지 않아 모세의 기적은 볼 수 없었지만
멀리서 보는 등대섬이 훨씬 아름답기에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일찍 내려오면 그늘이 없다는 가이드의 말에
배 시간 맞춰 내려갔었지요
아쉬움을 뒤로 한체 배에 몸을 싣고 소매물도를
떠나왔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몽돌해수욕장에 도착
옛 추억에 잠기며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수영하는 사람들 실컷 앉아서 구경만 했었네요
길이 밀리지 않아 도착예정시간보다 한시간 가량 일찍
대구에 도착
편안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었답니다.
소매물도의 후유증이 체 가시지 않은 지금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
안전운전해주신 기사님과 목소리는 연옌보다 더 이뻤던
박소현 가이드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