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여러가지로 바빠서~
오랫만에 대구테마여행을 이용했어요.
너무 바빠서 휴가를 포기하고 있을때,
우리 가족, 급조로 떠난 여행!!!
그런데 항상 느끼는것이 급조로 간 여행은 나를 행복한 사람임을 느끼게 해 준다는 점!
특가 상품이라 반신반의했던 "강진투어"
"너무 저렴해서 뭔가 보고 오겠어"의구심을 잊어버리게 만들어 주었어요.(가성비 good ♡)
나의 첫 의구심
"고려청자박물관 박물관은 거기서 거기지" 생각을 지워버리게 해 주었어요.
학교 다닐때 책으로만 보던 고려청자!
꼭 한번 보고 싶었던 그 비취색.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그 비취색.
내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
그리고 덩달아 요즘 4춘기인 울 아들, 교육상(?)으로 유익했어요.(호불호가 있겠죠^^)
두번째 의구심.
여행을 가기전에 "가우도 뭐가 있겠어?" 생각했어요.
그런데 가우도에 함께해 길을 걸으면서 호랑나비도 보고, 바다 내음도 맡고, 애들과 같이 아이스크림 먹음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바쁜 일상에서 한 템포 쉬고 가라고 보여주는 듯한 뭔가 특별한게 있네요. 그리고 같이 할수 있는 누군가와 같이 할수있는 함께란 선물을 주는 곳.
세번째 의구심
"차밭이 뭐가 있다고 ㅜ ㅜ"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했는데...
그런데 초록에 강진차밭~ 그런 마음을 지워주네요.
그린 그린 그린을보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도심 속에서 빠름만 강조하다가 초록을 많이 보고와서 지금 마음이 참 편하네요.
그리고 가이드께서 찍어 주신 인생가족사진~
땡큐입니다.
또 한번 느낍니다.
여행은 삶의 활력소라고.
한마디로 강진 투어는 소소한 행복 곧 소.확.행이였어요.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 있어서 행복하고,
마음의 여유도 만들어 주고~
별거 있나요 뭐 인생이란게 ㅋ
고맙습니다. 여행자클럽
전 또 한주를 워킹맘으로 달릴 수 있게 해줘서~
그리고 해박한 지식 유한성 가이드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