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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아름다운 숲 속, 설레임 '남이섬' 등록일 08.08.24 조회 457
나와 오빠는 500일을 기념해서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남이섬'을 여행하기로 계획했다.
6시 40분 동아백화점 앞에서 출발 !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에 김밥과 유부초밥을 싸서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여행자클럽 가이드 분께선
나와서 기다려주시고 전화도 해주셨다. ^^
강원도 춘천으로 향해 버스는 달렸다.
상냥한 가이드 언니는 중간 중간 남이섬에 대해
설명도 해주시고 브로셔도 돌려보라고 주시고,
친절하게 대해 주셨다.

창밖 환경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시간은
잘도 지나갔다. 안동 휴게소에 잠시 들려서
오빠는 아침을 먹지 않아서 도시락 한통을 꿀꺽했다.

그리고 다시 우리는 버스를 타고 남이섬으로 향했다.
TV 동물 올림픽을 보면서 ㅎㅎㅎ

가이드 언니는 남이섬에 다다르자, 표를 끊는 다고
우리가 기다릴까봐 배려해서 천천히 나오라고 했다^^
그리고 배찌를 차고 우리는 매표소 앞에 모였다가,
드디어 남이섬 배를 탔다. 옆에 레포츠 클럽도 있어서
보트도 타고 재밌어 보였다.
그리고 날씨가 생각보다 좋아서 더욱 뿌듯했다.
요즘 비가 자주와서 날씨를 체크했는데 비가 좀
온다고 해서 내심 걱정했는데, 내려서 12시가 넘을 수록
날은 더욱 좋아졌다.

가이드 언니는 즐겁게 구경하고 3시까지 버스로 다시
모여달라고 했고, 우리는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나무는 가느다랗고 높게 일목정연하게 뻗어있었고,
푸르고 아름다운 숲속 같았다. 공기도 맑고, 시원했다.
나무들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는 순간이었다^^

사진도 이 곳, 저 곳에서 찍고 가족, 커플, 아기들 등,
사람들도 아주 많았다. 2,3,4인용 자전거들도 타고 다니고
전기 자전거도 다녔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치마를 입고 오는 바람에 타지 못했다. 하지만 지상 자전거는 탔다.

오빠가 페달을 대신 굴렀고, 뒤에서 어린이들도 타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자주 할 수 없었던 산책을 오래 할 수 있어 좋았다.

허브나라에서는 허브차를 무료시음하고 박하향이 나는
허브향으로 목덜미를 마사지 받았다, 기분이 한결 좋았다.

그리고 겨울연가 명소지 답게, 사진과 까페, 동상들을 보고 우리도 사진을 찍었다^^ 열심히.

3시까진 금방 지났고 우린 버스로 다시 돌아갔다.
가이드 언니는 웃으면서 즐겁게 구경하고 오셨냐고
물어주셨다 ^^

마지막 코스는 소설가 '김유정'의 문학촌으로 갔다.
고등학교 때 문학시간에 읽었던 봄봄을 쓴 소설가였다.
직접 가서 설명을 들으며 구경하니 더욱 새롭게 느껴졌다.
그저 봄봄과 동백꽃을 쓴 소설가로만 알고 있었던
그의 생애는 그다지 밝지 않았다. 그렇지만 남이섬도
구경하고 민속촌도 와보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돌아올 때는 야구 올림픽을 보면서 왔는데,
이승엽이 홈런해서 2점을 땄을 때 대구여행자클럽
버스에 탄 약 20명 정도의 인원은 한 마음 처럼
박수를 치고 좋아했다. 야구도 금메달 따고
500일도 오빠와 함께 행복한 하루였다.

가이드 언니는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버스에 내리면서 배웅해주셔서 감사했다^^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도와주신 대구여행자클럽,
감사합니다 ^^

2008년, 8얼 23일 남이섬 여행을 다녀와서.

P.S : 가이드 언니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사진은 첨부할 줄 몰라 회원사진 갤러리에 올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