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비가 와서 23일 출발할 수 있을 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23일은 날씨가 아주 화창했습니다^^
과친구들이랑 저까지 4명포함해서.
다들 외도여행은 처음이라 무지 기대했었는데.
너울때문에 외도가는 건 취소 ㅠㅠ
혹시나 나중에 갈 수도 있다는 가이드님말에 기대를 품고
일정을 바꿔 <해금강테마박물관>으로 갔습니다^^

1층 근,현대자료관과 2층 유럽장식미술관으로 구성되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1층이 더 기억에 남고, 또 옛 문화를
접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두번째 코스는 <신선대>
정말로 신선이 왔다갔다 해도 믿겨질 정도로 자연의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서 친구들이랑 사진찍는다고
정신없었는데, 나중에 연인들끼리 와도 정말 좋을 거 같단 생각들었어요

세번째 코스는 <바람의 언덕>

네번째 코스는 <점심&몽돌해수욕장>
-바다를 본 기쁨에 친구들과 발담그며 사진도 찍고.
그리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진짜 물에 들어가 놀고싶을
정도였어요. 파도에 돌이 쓸려내려가는 소리가
몽돌해수욕장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소리였습니다
아직도 귓가에 그 소리가 남아있어요^^

다섯번째 코스 <유치환생가>
유치환 시라고 하면 '깃발'외에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대표작들이 아주 많아서 새로 공부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건,, 생가방문했을때 옛날 흔적
그대로라기보다는 좀 많이 꾸며진 그런 느낌 들었어요
집터만 진짜이고, 나머진 너무 손을 댄 느낌?~
그래서 옛사람의 그 흔적이 크게 와닿지 않았던 거 같아요

마지막 코스 <산방산비원>
식물원. 가이드님이 외도만큼 볼거리가 많다고 해서
쪼끔 기대하고 갔답니다^^ 개인이 한 거치고는 너무 정 성 을 들이고, 잘 갖추어져 있더라구요
저도 여기는 오늘 처음 알았는데, 나중에 한번 더 와도
괜찮을 거 같더라구요

-- 여름이 가기 전 친구들과 다녀온 여행 너무 좋았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가장 장점은 차없이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과. 또 새로운 사람들과 같은 풍경을 보고
같이 느끼며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인거 같습니다

오늘 가장 기대했었던 외도는 비록 못보았지만.
아주 알차게 구석구석 더 보고 온 거 같아..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외도는 다음기회에 꼭 갈거예요 ㅋ

이윤선가이드님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야구잘보고 왔습니다^^
한 사람 한사람 말 귀 기울여주시고, 문자의견까지 ㅋ
반영해주셔서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