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한 해의 반이 뚝 떨어져 나가던 날
정동진 부챗길과 협곡열차
일주일 전 예약을 해놓고 기다렸다
난 여행을 하고 싶어질땐 내 몸은 몸살을 한다
난 사실 아프기도하다
집에서 아파할 순 없었다
친구들에게 연락 같이 여행할 수 있는지 물어 4명이 모였다
이제 가면된다
장마가 올라온다는 일기예보에 마음조려 떠났는데
부처님이 돌보셨을까
비는 아직 내리지않는다~^
협곡열차를 타기위해 봉화의 작은 시골역 분천에 도착
그곳은 우리나라 유일의 산타마을로 정식 인정된 마을
여기서 협곡열차 를 타고 조금만 좌우로 흔들려도 바로 양 계곡에 부딪칠것만 같은 쫍은 계곡~~**
아슬 아슬하게 빠져나오는 스릴~~'*
정동진 도착 모래시개공원
초당순두부로 점심식사 배든든히 채우고
오후의 여행 하일라이트 부챗길 걷기 우리나라에서 해안으로 길을 낸 거리로는 약 3km 된다니~~'*
아찔한 해안을 걷는다니 숨이 멎을 듯 눈을 땔 수 없었다
해안단구가 만들어 낸 천해의 까까지른 암벽은 무어라 글로 표현이 되지않는다~~*^
투구 바위 부채바위 내가 이름 붙인 경주 분황사 석탑를 닮은 바위~~'*
장마가 시작 되어 남쪽에는 비가 오는데 여기는 비켜주고 햇살은 감추어 주고 여행을 편하게 해주었다
한해의 반을 이별하던 날 6월 마지막 날 멋진 여행을 했다
고생해준 가이드님 실습중인 예비가이드님께 고마움
안전운전해주신 기사님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