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아내가 기대하며 가보고 싶어 했던 단양 여행을 새벽 잠을 설치며서 6월 6일 공휴일을 맞아 단양투어에 나섰다. 어제까지의 흐렸던 날씨와는 달리 화창하고 여행하기 딱 좋은 날이었다.
처음 도착한 곳은 남한강 절벽 90M 정도 높이에서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일대도 볼 수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오르니 스릴과 함께 가슴이 확 열리고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고수동굴은 희귀한 종유석과 석순, 돌기둥, 유석 등을 비롯하여 기암괴석의 사자 바위, 지하 궁전을 방불케하는 정교한 괴석들을 돌아보며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했다.
그 외에도 도담삼봉과 석문 등의 빼어난 절경과 마늘을 주재료로 하는 순대, 만두, 닭강정 등의 다양한 먹거리의 단양구경시장도 돌아보고 마늘 순대국으로 맛있는 식사도 했다. 비록 좀 더운 날씨였지만 꼭 가서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데 손색이 없는 단양투어를 가보지 않은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