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나오니 전날까지 오던비는 어느새 그치고 하늘은 예쁜구름을 보여주고있더군요ㅋ
친구 세명과 홈플러스 앞에서 만나 기다리다 6시20분이 좀 지나서 출발했습니다ㅋ

처음 대구를떠나 중학교때 친구들끼리 섬여행을 가는거라서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버스를타고 갔습니다~

몇시간에 걸쳐 버스를타고 도착한 곳은 바람의언덕과 신선대였습니다~ 두군데 중 끌리는 바람의언덕에 가던 저희 세명은 검은 흑염소와도 사진을찍고 바다가보이는 아름다운 곳에서도 사진을 찍으며 마음껏 구경했습니다~

물론 신선대도 가보고싶었지만 바람의언덕에서 보낸시간이 많아 먼 곳에서 사진만찍고 돌아왔습니다ㅠㅠ

다시 버스에 탑승해서 조금더 가니 선착장에 도착!!
배를 타고 사진도찍고 바다도 구경하고~ 밀물 썰물에 따라 섬의 수가 달라진다는 오륙도를 지나 소매물도에 도착!!ㅋㅋㅋㅋ

ㅠ내리자마자 폐교까지 열심히 많은 사람들이랑 걸어 올라가서 잠시쉬고 또 망태봉까지 열심히 걸었는데~ 우와!!ㅋㅋㅋ 많이 걸어서 힘들다는생각이 싹 가시도록 예쁜 풍경들...요리조리 움직이면서 예쁜사진들 많이 찍고 작은 그늘에서 우리가 싸간 점심을 먹었습니다~ㅋ 저희와 같이가신 멋진 가이드분과 같이요ㅋㅋ

가이드분이 설명해주신 길을 따라 열심히 걸어서 등대섬으로 출발!! 등대섬 쪽에있는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으로 열심히열심히 걸어서 도착해 발을 담구었습니다ㅋㅋ
돌이 약간 미끄러웠지만 깨끗해서 안이 보이는 바다를 보니 너무 좋았어요~ ^-^ 그래서 등대 근처도 못가보고 바다에서만 놀았지요;;;ㅋ

논다고 시간가는줄 몰라 선착장에 모이는시간이 40분앞으로 다가와 가이드하시는 분께 전화로 길을물어보며 쉬지도 못하고 선착장에 갔죠ㅠ
이때 쉬지도 않고 힘들게 선착장으로 가는바람에 땀이 비오듯흐르고 얼굴이 빨개지면서 죽을꺼 같았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ㅋㅋㅋ
(다시 40분만에 선착장까지 뛰어오는 짓은 못하겠지만;;)

너무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섬으로 놀러가는 것도 처음이었고 친구들이랑 멀리 배타고 다녀온것도 처음이어서 너무좋고 색달랐어요ㅋ

이런경험을 할 수있도록 도와주신 여행자클럽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가이드를 꿈꿨던 저로써는 당일치기 짧은 여행도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감을 줄 수있다는 사실을 더 깨달았답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