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진바다부채길
주중에 늘 버릇처럼 한번씩 열어보는
대구여행자클럽 홈페이지....
이번주는 어디로 가볼까 이리 저리 둘러보지만
어떨땐 바쁘다 보면 금토일쯤 예약 할려고 보면
거의 다 예약이 마감이 되곤 한다.....
그런데 이번엔 토요일이지만 #정동진바다부채길 예약이
남아있다......
나혼자 운전해서 가기엔 도저히 자신이 없는 장거리코스
다보니 그냥 앞뒤생각없이 가기로 결정
예약을 눌렀다...
아침 일찍 서둘러 나간 예약시간에 맞춰 버스에 오르자
마자 깊은잠(?)에 들어 눈을 떠보니 벌써 봉화의 분천역
아기자기 한 산타마을 을 꾸며 놓은 마을이 이쁘기도 하다
정동진을 가는 기차가 오기전 #미리크리스마스 를 즐겼다
오랜만에 타보는 무궁화호 열차......
덜컹덜컹....동해선을 타고 도착한 정동진역
기차로는 첨 이다...
여행스케줄에 나온대로 삶은계란과 사이다 준비
해서 기차안에서 먹어봤다...
예전 추억이 새록새록하다...ㅎㅎㅎ
다만 흥에 겨워 너무 큰소리로 떠드는분들은
좀 비추.....ㅠ
정말 바로앞이 바다에 위치한 정동진역
너무나 인상깊다
비록 정동진바다의 바람은 갑자기 추워진 탓에
칼바람이었지만 미리 오리털파커 꺼내입고 와서
제 아무리 칼바람이래도...ㅎㅎㅎ
식당 잘못 초이스 해서 입짧은 저는 점심도 못먹고...
*정동진 주변 식당....초당순두부 등등 이런 문구있는
식당....그럴려니 생각하고 들어가셔 먹을 생각이면 들어가시고 아니면 그냥 컵라면 하나...강추
넘 맛없음...참고하세요
그냥 정동심곡바다부채길 로 출발...
점심 못 먹고 배고픔이 한순간에 저멀리 날아가 버림 ㅋ
넘 멋진 바다풍경에 정신을 잃은 순간 좀 더 걸었어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3km라는 짧은 거리가 내내 아쉬었어요
버스에서 갈때 푹~~
대구로 올때 내내 푹~
이쁜풍경 잘 볼수 있게 도와주신
여행자클럽 이지훈 가이더님과
잠 잘자게 안전운전 수고해주신
친절하셨던 버스기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담엔 또 어딜가나...?
월요일부터 일요일 걱정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