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긴긴 추석 연휴를 맞이하기 전 남편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자 정동진 바다부채길/백두대간 협곡열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6시라는 이른 시간이여서, 분천역 까지 도착하는 내내

버스에서 졸다가 분천역에 내렸습니다.

산타의 마을이라기도 불린다는 이 마을. 조그마한 기차역이

참으로 예쁘게도 보존되어있었습니다.

분천역에서 기차로 갈아타고 정동진을 향해 갔습니다.

광화문에서 바라봤을때, 정동쪽에 위치해서 정동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가이드 분의 설명과, 고현정 나무 등등을

설명해주셔서, 여행이 더욱더 알찼습니다.

순두부를 점심으로 먹고 바다부채길로 향했습니다.

군사지역이라서 최근에서야 개방 되었다는 바다 부채길.

커다란 해안단구를 따라 걸으면서 투구바위&부채바위도

보고~ 장엄한 자연환경에 감탄하였습니다.

강원도라 직접 운전해서 가기에는 너무 힘든곳! 친절한

가이드 분과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기사님 덕분에

10월의 첫날부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