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메밀꽃축제를 다녀와서 그저께 영월에 다녀온것이 금년 강원도 여행으로는 두 번째네요.내 나이 70에 이제는 눈도 침침하고 타자속도도 느리고해서 후기작성도 생각만큼 만만치않네요~.평소 "여행과 등산"을 좋아해서 시간이 되면 자주 가는 편인데 매번  갈때마다 초등학교시절 소풍 갈때의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발을 하는것은 그만큼 여행이란것이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고 즐겁게 해주는 것이겠지요?
청령포에 갔을때는 어린 단종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너무 불쌍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열차를 타고 가는데 창밖으로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비경들이 한폭의 동양화 같았어요.함백산 만항제 가는길 언덕에는 형형색색의 야생화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너무 이뿌고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답니다.만항제에서 오솔길을 일행들과 같이 걷는데 공기도 청정하고 심신이 힐링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그 머~언 길을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베테랑기사님,똑,부러지게 안내를 잘 해주시고 친절하게 사진도 많이 찍어주신 김아영 가이드님,실습생 엄지 가이드님,덕분에 힐링도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30일날 코스모스 축제도 가는데 그때도 같이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