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베스트여행지 중 하나인 외도!!!
이 외도의 풍경에 반해
"대구여행자클럽"이란 곳을 만나게 되어 추억을 한아름 쌓으며 돌아올 수 있었다...
Part1.
AM4:00 기상.
여행지에서 먹을 간식과,도시락을 싸고 들뜬마음으로 준비를 한 후 오랜친구 두명과함께 서둘러 택시를 타고 성서홈플러스앞 버스에 무사히 탑승!
처음으로 가는 섬여행이라 버스안에서도 도무지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가이드언니의 소개와 일정표,그리고 여행자클럽에서 나누어준 뺏지를 착용하고 버스는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주었다. 중간에 휴게소를 한번 들르고 통영을 거쳐 거제도 유람선선착장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후 우리가 탈 "거북선유람선"위로 올랐다.
생각만큼 크고멋진유람선은 아니였지만...^ ^ 선장님의 구수한 안내말씀과함께 시원한 파도바람을 맞으며 해금강을 한바퀴일주하고 바다위에 우뚝 솟은 바위섬을 돌아보며 우리의 목적지인 외도에 발을 내딛었다.
와~~!! 사진속 그리고 티비에서만 보던 그 풍경을 지금 내눈으로 보고있다니 새삼 신기하기도 했다. 외도의 곳곳은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웠다.관람로를 오르며 곳곳에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며 추억을 담아냈다.
외국에 온듯한 착각과 함께 이렇게도 많은 식물과 꽃들로 섬이 이루어져있는게 너무 놀라웠다!더군다나 사람의 손을하나하나 거쳐탄생한 작품같은 모습들...
다행히 사람들이 비교적 한산하여 구경하기 너무 좋았다.
섬에서의 시간이 1시간30분밖에 있을수 없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컸지만 다시 내려오는길에 사진을 찍으며 선착장에 올라섰다.
Part2.
외도를 여행후 두번째코스는 학동몰돌해수욕장!
이곳은 7월경 가족들과 친척들과 다녀온적이 있어 한결 익숙하였지만 언제들어도 귀를 즐겁게 해주었던 몽돌이 파도를 구르는 소리는 정말 음악이 필요없을정도였다.
거제도란 곳이 먼곳이라 부산해운대처럼 인산인해가 아닌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어 좋았다.
이곳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파도에 발을 담그며 몽돌해변에서 한참신나게 즐기고 있자니 팔과 다리가 벌겋게 익어가고 있는줄도 몰랐다.....!
바다위에는 파도를 가로지르는 보트들,외도를 오고가는 유람선이 또한번 눈을 즐겁게해주었다.
Part3.
마지막 세번째로 들른곳은 몽돌해변에서 10분남짓걸리는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신선대는 가히 신선이 정말 놀다갈정도로 배경이 멋졌다.
바람의 언덕에서는 올라가는 계단에서부터 매서운 바람이 몰아쳤는데 사진을 찍을때 상당히 힘들었다.
잔디밭에는 염소세마리가 풀을 뜯어먹는데 혹시나 절벽으로 떨어지진 않을까 무서웠는데 염소들은 내 마음을 모르는듯 풀뜯어먹기에 바빠보였다.^ ^
언덕에 올라 바람을 맞으며 절벽아래와 초록등대를 감상하면서 또다시 버스오를시간이 다가와 바람의언덕에서 내렸와야했다...
- ♡마지막코스를 끝으로 거제도에서 대구로 가는길...
대구에 도착하니 뭔가 다른곳에 온듯한 이상한느낌은왜지?
하루종일 자연과 섬에 있다보니 높고높은 건물이 어색해져버렸다.
비록 몸은 일정별로 빠듯하게 움직인데다 처음타보는 배에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오늘여행이 내 마음과 머리를 충분히 식혀주고 눈을 즐겁게 해준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 종종 이곳을통해 새로운여행을 계획하고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