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떠난 여섯번째여행은'외도'입니다.

한번쯤꼭 가보고싶었던곳이라 설레는맘을안고 일찍서둘러 집을나섰습니다.

날씨도좋았고,두번째만나는 허미정가이드님을보니 반가움에 왠지 마음이편했어요.

깨끗하고 멋진빨간버스를보니 여행을떠나는기쁨이 두배가 된듯하였습니다.

지심도여행때들렀던 거가대교휴게소는 배시간땜에 짧은시간 머물다가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날씨가좋아야 볼수있다는 해금강주변과 십자바위를 가까이서 볼수있어 너무나좋았습니다.

선장님의 잼나는입담과 선외에서 바라보는풍경에 일상의 스트레스가 싹~날아가는듯하였습니다.

처음보는 외도는 참말로다가 아름다웠어요.

다시한번 우리나라의 경치에 감탄을하며 여유를부리고있는데 앗!~ 시간이벌써 ㅡㅡ;

반밖에 못봤는데 약속된배시간이 10분밖에 남지않아 미친듯이뛰어서 겨우 도착하는바람에

정신이 하나도없었습니다~~@.@

사진찍기좋아하는 저에게는 턱없이 부족한시간이라 다음에 다시한번 오리라생각하며

아쉬움을뒤로하고 배에올랐어요.

몽돌해변에 도착해서 시원한물회를먹고 자유시간이길어 여유롭게 해변을거닐며 아이스커피도한잔하고..

마지막여행지인 바람의언덕은 말그대로 바람의언덕이였습니다.

아..날라가는줄~~~ㅋ

핫도그를사서 입에물고 신선대로 넘어가는길은 신기하게 같은지역인데도 바람이덜불어 덥기까지했어요.

신선대의모습도 바위와절벽과 바다의조화가 멋지게어우러져 말그대로 신선이놀다갈만큼 아름다운곳이였습니다.

바쁜일정속에 대구에도착하니 피곤이 확!~몰려왔습니다.

허미정가이드님이 설명도잘해주시고,시간을문자로 친절히안내해주시고,도착해서도 인사문자까지

남겨주셔서 참으로고마웠어요.
(참!..따라댕기면서 사진도예쁘게 잘찍어주신답니당~~^.~)

기사님도 안전운전해주시고 더운날씨에 쾌적한실내환경 만들어주셔서 정말감사했습니다.

6월여행은 지난번 두번이나 취소되어못갔던 바다부채길을 계획하고있는데 또취소되는건 아닐런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