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된 아들녀석 둘, 남편과 외도를 다녀왔답니다.
그동안 다들 바쁜 생활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시간이 없었는데 오월은 공휴일이 많아서 가족여행도 잡아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몇년 전 여름,겨울 두차례 가 보았지만 아들이나 남편은 가보질 않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화창한 오월의 외도 풍경은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섬 타이틀도 나무판에 한자로 적혀 있든것이 영어와 한글로 외도 보타니아로 새겨져 있더군요.
섬 전체를 꽃과 나무들로 가득 차 있는 식물원으로 아주 잘 가꾸어져 있었으며 더 풍성해져 있었습니다.
예쁜 식물들과 꽃들 앞에서 여러 장의 사진들을 찍었으며 무엇보다 가족4명이서 야외서 찍은 사진은 아들들 어릴때 외에는 찍은 기억이 없었는데 잘 나온 것으로 확대해서 없는 가족사진 대신 사용하리라 생각하며...
성게비빔밥으로 점심식사 후 몽돌해변에서 잠시 커피도 마시고 화창한 오월의 햇빛도 만끽하며...
풍차가 있는 바람의 언덕은 마치 유럽의 어느 해변 언덕에 온 느낌...
층층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신선대 또한 새로 생긴 코스로 신기했습니다.
즐거운 당일 여행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 대구여행자클럽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