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입한 카메라에 고창청보리밭과 채석강, 내소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다는 설레임으로 잠을 설치다 새벽에
눈을 잠시 부치는 둥 마는둥 집사람과 함께 하나은행에
도착하니 이현정 가이드님 반갑게 맞아주시며 출발했다.

고창청보리밭에 도착하니 기상예보와는 달리 바람에 불어서그런지 시원하고 하늘거리는 노오란 유채꽃밭과 20만평의 파아란 보리밭에서 멋있는 풍경을 마음끝 담고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 하시는 사람들 중에 나도 한사람으로 있었답니다.

  채석강은 몇번 왔었지만 이렇게 물이 빠져 전구간을 걸어서 본거는 첨이다 그리고 어디서 나타났어 집사람과 내가 함께 들어간 추억을 남길 사진을 멋지게 담아주시고 다른 분들의 영원한 추억의 사진을 남겨주시기 위해 동서남북 분주히
다니시는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그리고 내소사로 향했다 입구의 전나무길이 너무 인상적이고 나이가 천년묵은 할머니 나무와 칠백년 묵었다는 할아버지나무를 보며 사람도 저리 오래 산다면 좋을가? 회갑을 넘긴 나지만 그리 반갑지는 안을거 같다.

  요번여행도 이현정가이드님의 친철하고 깔끔한 진행에 아무런 탈없이 만족한 여행을 하여 다사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여행가이드로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