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기간이라서 일주일이 지나서 여행후기 올립니다.
한창 휴가철이라 제가 예약한 코스가 취소가 되면서 급히 코스를 변경해서 떠난 여행이고, 워낙 교통체증이 심하다고 매스컴에서 많이 들어서 기대치를 낮추고 떠난 여행의 시작.
그래도 가족여행이니 만큼 기분은 업시켜두고 start.
첫번째코스로 진남관과 이순신광장
진남관은 현재 공사중이어서 외부만 둘러보고 이순신광장은 거북선과 이순신장군님의 상, 여수의 시내같은 분위기로 그냥 편안한 느낌정도.
두번째는 여수해상케이블카는 8명씩 탑승이 가능해서 저희는 3가족이 한꺼번에 같이 탑승
케이블카는 바다위를 지나면서 여수의 아름다운 딱 트인 전망은 가슴을 시원하게 할 만큼 좋았고, 지산공원에서 돌산공원까지 이동
그다음은 여유도 즐길틈도 없이 도보로 돌산 선착장으로 이동해서
세번째 미남크루즈 탑승
내부는 깨끗하고 4층까지 있어서 우리 아이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쐬면서 실내에서, 저는 욕심이 나서 4층 포토존에서 몇컷 찰칵했어요.남해바다 구경도 하면서 눈과 머리와 가슴까지 힐링.
하지만 너무 더워서 4층에서는 오래 못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실내로 고고
그다음은 맛난 점심
오동도가 관광지여서 워낙 음식값이 비싸다는 소문을 듣고 갔지만, 저희는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 집밥같은 갓정식 싸게 맛나게 먹었어요. 특히 학생은 2천원할인에 반찬과 공기밥은 무한 리필... 주인아주머니 인심에 엄지 척..
마지막으로 오동도 산책...
방파제길을 따라 도보로 10분정도 이동하면 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도보가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오동도는 동백꼿으로 유명한데 지금은 동백꽃철이 아니어서 시원한 산책로길..하지만 산책로길 중간 중간 등대, 전망대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땀흘리면서 여기까지 온 이유로 충분할 만큼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시원한 소나기도 내려주고, 정체가 너무 심하다고 먼길 돌아와 주신 운전기사님,열심히 저희들을 웃길려고 개그를 해주신 박은화가이드님 넘 감사합니다.
역시나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서 여행을 하니 운전걱정, 주차걱정, 코스걱정, 식사걱정 없이 여유로운 하루로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서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