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장미는 은근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준다.
그 오월의 장미를 만나러 간다.
붉은 장미에 현혹되고
분홍 장미에 설레이며
노랑 장미에 그리워 진다.....
짧은 만남에 아쉬워하며 혹시 모를 다음을 기약한다.

사람 무서워 하지 않는 다람쥐들에 오히려 놀래며 산책을 한다.
푸른 숲속 시원한 바람과 쏟아지는 폭포수에 감탄하며
하염없이 한참을 바라본다.
구름에 걸쳐있는 붉은 다리는 두려움과 용기를 동시에 주며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친절한 안내자분과
유쾌한 친구들
그리고 멋들어진 자연은 행복한 여행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