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참으로 감미로운 말이다

반복되는 지친 삶의 일상을 이탈하여

어디론가 떠날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한주를 위한 충전이요

홯력임에 틀림없다

더욱이  평소에 관심이있고 가보고 싶은

전주 한옥마을이라 대구여행자클럽에

예약을 하면서 부터 설램은 시작 되었고

그 시작은 장혜원 가이드의 봄날 꽃향기

같은 인사로 여행의 막은 오른다

같은 목적지 같은 장소를 향하여

똑 같은 교통 수단으로 똑 같은 길위를]

달리는 우리는 어느새 우리가 되어서

같은 행동 같은 시간을 공유하며 봄 소풍을

떠나는 소년 소녀가 된다

가족 친구 각자의 모임에서 떠나는 여행의

묘미가 있다면 처음 만나는 인연과 어우러져

여행자클럽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솔솔한 재미는

매번 새로운 여행지를 마주하는 신비로움같다

그 신비로움의 한곳 전주 한옥마을

처녀 여행지의 출발은 오목대와 이목대

조선 마지막 왕손 이석의 거처를 지나

국사 책속에 4대 사고 전주사고 정동성당등

살아 숨쉬는 역사를 가슴에 담고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 투어로 마음 힐링 입이 즐거운 여행이었다

아쉬움이라면 전주시의 슬로시티 사업에서

옛 한옥과 현대식 한옥의 비교 체험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다

전주 한옥마을 골목길을 누비는 아름다움과

편의성만 추구하는 한복대여점처럼

상업적으로 치우쳐 잇지는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