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동백꽃이 개화를 제대로 하진 않았지만
장사도 는 여러모로 자연미를 간직한 곳이고
두번째 가는데 예전에 갔을때와 비교하면
최근엔 여행사 가이드님들께서 사진을 정말 열심히
찍어주셔서 예전처럼 삼각대 펴놓고 사진찍을필요가 없다는게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백 한참 피는 3~4월이 되면 인파가 많은게 흠이지만
그만큼 화려한 섬의 면면을 드러내겠지요.
그다음 코스인 통영에서는 나만의 맛집이었던
동광식당이...그만 3대 원조 복국집으로 KTX잡지에 나온 이후로는 줄서서 대기하는 집으로 탈바꿈하여
혼밥족인 나는 이제 영원히 다시 못갈 집이 되려나 봅니다.
다른 집에서는 성게 비빔밥에 미역국이 나오는데
이 집은 비빔밥에도 새끼 복이 들어간 복지리가 곁들여져 나왔는데 밑반찬도 가지수가 많고 정말 맛이 있답니다.
(평일에도 줄서서 대기 하는 집입니다..원래 안 그랬는데..)
입소문 ...싫어요...안녕.!!
(대신에 겨울 별미 도다리 쑥국 으로 점심 해결!)

동피랑 벽화는 곧 새 단장을 한답니다.
지금의 벽화 공모때 겨울 왕국 열풍이 불때라
온통 엘사와 울라프 일색인데
이번엔 좀 더 일반적인 내용으로 바뀌기를 소망해 봅니다.

올해도 활기찬 한해를 기원하며
박은화 가이드님 건강하시고
대구 여행자 클럽도 항상 건승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