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일 설연휴를 틈타 다녀온 안면도 여행, 날씨도 맑고
설연휴인데도 교통 체증마저 없어서 만족이었습니다.
기대를 안고 처음 가본 서해안이라 모든 곳이 좋았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건 꽃지 해변이네요.
드넓게 펼쳐진 고운 모래사장에 파도마저 아름다웠던
맑은 날의 꽃지해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서해안이 그렇게 잔잔하고 아름다운 곳이라는 걸 처음
알았네요.
(거기다 해안가 입구 노전에서 1~2만원대 가격에 멍게,
해삼같은 해산물 같은 것도 맛볼 수 있고요 ㅋㅋ)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다음 코스로 떠나야할 시간이 다 되어서요ㅜㅜ;
아무튼 꽃지는 다음 휴가 때 꼭 시간내서 다시 가보고
싶을만큼 베스트 플레이스였어요~
그 다음으로 간 안면도 휴양림&수목원도 주어진 시간이
아쉬울만큼 산책 코스로 괜찮았구요~
가이드 분들과 기사님도 친절하셨고
충분히 힐링이 될만한 여행이었네요 ㅋ
설 연휴가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여행의 설렘과 잔상이 남아있네요 ㅎㅎ
다음에 또 낯선 곳으로 출발하고 싶어집니다.
서해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 안면도 여행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