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출발확정상품

커뮤니티
Community

고객센터

053-427-1144

09:30~18:00
주말·공휴일 휴무
자주 묻는 질문들 클릭

입금계좌

  • 예금주: 한충희 (대구여행자클럽)
  • 아이엠뱅크 (테마여행)

    구. 대구은행
    504-10-148513-0

  • 아이엠뱅크 (도서여행)

    구. 대구은행
    504-10-289760-5

여행후기

제목 "고창 청보리밭/ 내소사/ 전주한옥마을" 을 다녀와서 등록일 15.04.17 조회 420

4월의 봄나들이를 대구여행자클럽과 함께 시작하였다.
전라북도의 “고창 청보리밭/ 내소사/ 전주한옥마을”을 하루 만에 돌아볼 수 있는 코스였다.
어둑어둑한 새벽에 출발해서 먼저 도착한 곳은 넓고 푸른 고창 청보리밭 이었다. 초록빛 반짝이는 보리가 맑은 공기와 함께 우리를 반겨주었다. 아직은 좀 시기가 좀 일러서 많이 자라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내어준 길을 따라 걷는 보리밭 길은 아주 좋았다. 우리의 뽀또 가이드 유미라씨는 높은 곳도 마다하지 않고 올라가서 우리들의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었다.
그 다음은 내변산의 아담한 천년고찰 내소사!
내소사로 들어가는 전나무 숲길은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길이 향내음과 함께 이어져 있었다. 그 길을 따라 쭉 걸어 들어가니 천년이 되었다는 나무가 가지를 벌려 하늘을 이고 있었다. 아담하고 조용한 절의 꽃문살은 나무로 깎은 연꽃과 수련으로 장식되어 있어 대단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고, 꽃잎이 하나씩 다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신비롭기까지 했다.
내소사를 떠날 때부터 한 두 방울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전주한옥마을에 도착했을 때는 제법 굵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을 쓰고 시작한 한옥마을의 여행은 축축하기는 했지만 낭만적이었고, 전주 한옥마을의 먹을거리와 골목골목 쌓여있는 볼거리들이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한옥마을과 정답게 어울려 있는 정동 성당은 한층 더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다. 문이 잠겨 있어서 성당 안은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이렇게 마무리한 전라북도 여행...
바쁘고 알찬 좋은 여행, 멋진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