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보러 간건데 거의 지고 있고 거의 정상에 다다라야 볼 수 있어서 아쉬웠어요. 꽃보러 간다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엄청 가파르고 올라가는 데 바위도 있고 힘들었어요.
나들이 아닌 등산을 했죠.^^
그래도 정상에 올라가니 경치도 좋고 기분도 좋았어요.
사진에 담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줄지어 올라가는데 가이드님이 다른 사람 엉덩이 보면서 올라갔다고 한 말이 뭔지 알게 되었다는...
좁은 길이기도 하고 사람도 많고ㅋㅋㅋㅋ
흥국사로 가는 길도 계단도 많고 돌도 많고 해서 위험하기도 했어요. 지나가던 분 넘어지기도 하고...돌이 많아서 만약 가시는 분이 있으면 급하게 걷지 않아야 할!!
흥국사 도착하니 예쁜 나무도 많고 절이 예뻤어요.
꽃이 핀 나무들이 서있는 곳에서 사진 찍었는데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분위기 있고 좋았어요.
가이드님이 친절하게 잘 얘기해주시고 챙겨주셔서 잘다왔어요. 그치만 어떤 분들로 인해 기분이 상하기도 한 여행이었어요. 동행한 분들 모두가 즐겁게 가고 돌아와야 할 여행이었는데 그렇지 못하게 만든 분들이 있어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함께 가는 분들을 위해 의식있게 행동했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