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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4/4 진해벚꽃여행 최악이었어요~ 등록일 15.04.06 조회 358
지난 4월4일 오후출발한 진해군항제 12호차 여행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비가와서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너무 속상하는 여행이었습니다.

1. 비가와서 경화역을 1시간에 다녀올 수 없는데도 먼 곳에서 무작정 하차시켜서, 경화역은 엄두도 못내고 벚꽃도 없는 비오는 거리를 그냥 헤매 다녔습니다.
다시 탑승할 때에는 운동장주차장이 텅 비어 있었는데도 버스가 입구로 나오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질퍽한 운동장을 가로질러 탑승해야 했습니다.

2. 여좌천에서는 계속 비가 와서 제대로 된 벚꽃 구경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2시간 30분간의 과다한 시간을 주어서, 많은 여행객들이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굵은 빗줄기속에 시간을 허비하고, 진해에서 출발한 시각은 당초 예정을 훌쩍 넘겨 10시 15분이었습니다. 때문에 대구 성서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가까이 되어.. 결국 택시 할증요금까지 물어야 했습니다.
계속되는 비와 차량정체로 각 여행시간이 지연되면 그에 맞는 적절한 조정을 하여야 함에도 도무지 대책이 없었습니다. (11호차는 당초 출발시각쯤에 고향정식당앞에서 출발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3. 정말 황당했던 건 돌아오는 버스 안이었습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 모두가 비를 맞고 버스를 탔는데, 에어컨을 틀었습니다. 춥다고 가이드에게 연락을 하니까, 버스 유리창에 성에가 끼어서 잘 보이지 않아 어쩔 수 없다며 계속 에어컨을 틀었습니다. 성에는 수건이나 걸레로 닦으면 될터인데, 에어컨으로 버스 전체의 실내온도를 낮추는 바람에, 쌀쌀한 날씨에 비를 맞은 대부분의 승객들은 몸을 움츠리며 떨어야 했습니다.

이제껏 여러번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여행을 다녀왔지만, 이렇게 답답하고 속상하는 여행은 처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