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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메밀꽃 산간마을 강원도 봉평을 다녀와서 | 등록일 | 05.09.05 | 조회 | 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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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부터는 주말은 무조건 잘 보내야된다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된다.
이번 주말은 또 어떤 이벤트로 나를, 또 우리 꼬맹이를 행복하게만들까 고민을 하면서 금요일이되어서야 부랴부랴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대구 여행자 클럽의 테마여행이 눈에 들어왔다. 사실 대구근교에 가볼만한 곳은 거의 가보았고 여행좋아하는 엄마를 둔덕에3개월도 안된 우리 영민이를 데리고 강원도 여행부터시작해서 벌써 강원도는 두번째고 남해 서해 가 볼만한 곳은 거의 둘러 보았다. 그리고 차를 돌려 월정사를 뒤고 하고 나오는데 사실 너무 아쉬웠어요 어쨌던 나 혼자가 아닌 여러사람이었기 때문에 말은 못하고 이효석의 마을로 이동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들이 소금을 뿌린듯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지경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꽤오랜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이구절은 굳이 외우지 않았더라도 아련하게 머리속에 남아있다. 효석 문화제가 한참인 봉평에서 향수에 젖어서 메밀꽃 실컷보고 사진찍고 물레방아보고(물레방아에서 직접 메밀을 찧는것은 처음보아서 신기했다) 집에오는길을 지루하지 않고 그렇게 오래 여행했으면 집에오면 녹초가 될건데 너무 편안하고 뿌듯한 하루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사진에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아주머니와 선생님. 그분들의 맑은 영혼과 열정이 느껴져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이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