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3일 광양 매화마을/향일암 다녀왔어요^^
지금 남자친구와 3년전에 매화마을을 찾았었는데 차가 엄청 밀려 식겁했지만 매화마을이 다시 가고 싶었고 매화가 보고싶은 마음에 처음으로 남자친구와 대구여행자클럽으로 가게 됐네요~
이른 새벽 택시를 타고 동아쇼핑으로 가는데,, 택시기사분이 신나보이는지 어디가냐고 물으시더라구요~ 매화보러간다고 했더니 많이 부러워하셨다는..^^ 젊을때 많이 다녀보라시며 말씀해주셨어요~ㅋㅋ 그리고 무사 도착~ 엄청나게 사람이 많았어요~ 버스도 많이 서있고 못찾고 있는데 친절히 가이드님께서 전화주시어 탑승했어요!
그렇게 대구를 출발하여 매화마을에 도착~
차가 막혔는데 가이드님이 매화마을에 대해 설명도해주시고 여행사는 이런 장점이 있더라구요~
역시나 예쁜 매화 ^^ 만개했을 무렵이라 더욱더 절경이었어요.. 매화마을에 가면 매화 아이스크림도 먹어보고, 매화차도 먹어봐야한다며..ㅎㅎ 매화차는 숙성되서그런지 약간 알콜맛?이 난다는.. 남자친구와 카메라 하나씩 들고 본격적으로 사진 찍기 시작!!ㅋ전망대까지 올라갔어요~
눈이 내린 것 같기도하고 팝콘 같기도한 풍경이었네요~
전망대서 내려가는 길.. 어떤 할아버지가 대나무피리?같은걸로 피리도 부시고~느낌있었다는~!
이리저리 놀다보니 시간이 촉박해서 5분정도 탑승시간에 늦었어요~ 다른분들은 착석해계시는데 저희만 늦었어요.. 가이드님께도 다른 여행자분께도 넘 죄송하더라구요~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시간을 꼭 지킵시당^^*
그리고 여수로 출발~ 이순신대교는 처음지나가 봤어요~
이곳 역시 가이드님께서 자세히 설명을 잘 해주시더라고요~ 오동도에 도착해 계장백반 호로록 호로록~ (시간이 좀 부족해서 급하게 먹었어요ㅠ)
맛은 있답니당^^참고로 저흰 낙원식당 갔어욤!^^
점심을 배불리 먹고 향일암으로 갔어요!
버스에서 내려 향일암 올라가는길에 아메리카노를 흡입하며 열심히 걸었네요~ 15분정도 걸어서 올라가니 향일암 입구..ㅎㅎ 또 열심히 계단으로 올라가니 바위 틈사이로 또 올라가고.. 계단이 좀 많았어요! 가이드분께서 올라갈땐 계단으로 내려올땐 평지로 내려오는걸 추천한다고하셨는데.. 평지로 내려오니 힘이 덜들더군요~ !역시 귀기울여 잘 들어야된다는..향일암에서 바다를 보니 먼가 탁 트이고 시원했어요~ 바람도 솔솔 불고~ 바위틈새로 동전을 끼워넣던데.. 소원비는건가? 바람에 날려 동전이 다 날라가던데... 남들하는건 또 해야한다는 마인드라 100원짜리 두개 바위틈새에 저금?하고왔어요!ㅋㅋ 소원은 안빌었어요!깜박;;
여수에서 대구는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당일로도 다녀올만해요~! 올해 못가보신다면 내년에 꼭 매화랑 여수코스 추천해드립니다! 다음 여행은 가족과 함께 신청해보려구요~ 물론! 대구여행자클럽으로요~! 대구여행자클럽 덕분에 편하게 장거리여행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