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함께한 보령 머드축제-
여행자클럽으로 외도, 대관령 양떼목장도
다녀온적이 있어서 패키지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어요
평일에 힘들게 일하고 휴가지만 주말에 지친몸으로
운전하고 둘이서 움직이는데도 만만찮은 기름값
요모조모 따지면 간편하게 다녀올수 있는 패키지상품은
정말 괜찮은것 같아요
여행 다니는것 별로 안좋아하는 남자친구도
패키지상품은 즐거워 하니까요 ^^
차에서 같이 쿨쿨자거나 아님 최신영화도 틀어주시고
잼나는 티비방송도 틀어주시니까 지루하지 않아요 ㅎ
어제도 우리결혼했어요 보고나니깐 대구도착했더라구요
아침에 살짝 비가와서 걱정하긴 했는데 머드축제는
비가와야지 더 절정이라고 가이드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다행히 보령에 도착하니 해가 빤짝 ^^
옷갈아입고 머드축제랑 해수욕까지 신나게 즐겼답니다
놀기엔 시간이 짧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신나게 놀고 해수욕즐기고 점심먹고 나니 시간이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외국인들이랑 사진동호회 사람들도 정말 많고,
정신없이 머드바르고 머드감옥에도 들어가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피곤해서 내릴까 말까 했던 부여 궁남지도 사진찍고
구경하기 참 좋았어요-
담주부터는 연꽃축제라니까 볼꺼리가 더 많겠지요 ^^
친절하신 가이드님이 마주치면 사진도 찍어주시고
주의할점도 잘 설명해주시고
간간히 잼나는 얘기들도 들려주시고
덕분에 넘 유쾌하고 즐겁게 다녀왔네요 ㅎ-
선유도랑 소매물도도 조만간 꼭 가볼려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