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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외도/몽돌/바람의언덕7/12 | 등록일 | 08.07.13 | 조회 | 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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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엄두를 내지 못했던 곳인데 테마여행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너무 알차게 잘 다녀왔습니다
사진 속 보다 더 아름다웠던 외도.. 기대하지않았던 해금강 투어..사실 일정표에 외도만 있길래 외도만 가는줄 알았었는데..배를 타고 바다의 금강산 해금강을 보니 정말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좋은 선장님을 만나서 배 속에서도 재미있었구요.^^ 구수한 설명에 노래까지 동명5호 선장님..역시 참 기억에남네요~~ 몽돌 해수욕장 역시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동글동글 예쁜 돌 해변은 아마 전국에 여기밖에 없는듯~ 모래사장의 찝찝함도 없고 바닷물은 어찌나 깨끗하고 차가운지.. 우와~~우와~~하는 감탄사를 저절로 내뱉었다니깐요 외도에서 열심히 걸어다녀서인지 배가 고픈 찰나에 맛본 해물된장찌개는 바닥이 보이게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6000원 가격이 참 착하더라구요~서울식당 거기도 좋았어요 일정표를 제대로 보지 않아서 여기가 마지막인줄알았거든요~ 외도 해금강 몽돌까지 너무너무 좋아서 집에 가도 되겠다 생각했었거든요~~근데또 하나의 일정이 있다는 말에 완전 기분 업업^^ 마지막 코스 바람의 언덕도 감동 그 자체였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길이 약간 멀긴 했지만 바다가 훤히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친구랑 얘기도 나누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많이 더울 거라 예상했었는데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였고 친절한 가이드 분 설명에 더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