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자클럽 회원여러분~~
저는 이번에 24일 녹차밭이랑 선암사랑 기차마을 다녀온 회원이랍니다~~
녹차밭은 처음이라 많이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했었어요 텔레비전에서나 보던곳을 가게 되다니!! 하면서 말이에요~~
그런데 전날부터 계속 들떠있었는데 뉴스에선 계속 비가오네, 번개에, 돌풍까지 분다고 하니..
여간 걱정이 되던게 아니었어요~~
그런 걱정을 안고 출발~~

오랜만에 일찍 일어났더니 조금 피곤했지만 즐거운 하루를 기대하며 출발하는 버스에서 두근두근 설레고 있었죠~~

쫌 오래 달린 기분이 들었고, 잠에서 살짝 깨어보니 어느새 도착해 가더군요~
다행히도 비는 안왔고 여행하기엔 최고의 날씨였어요~~ 햇빛은 없고, 바람은 살랑불고 비도 오지 않고~~ 헤헤헤~~

거기다가 녹차밭은 날씨가 약간 흐리고, 안개가 끼어야 더욱 예쁘다고 하던데 실제로 날씨가 그래서 너무 멋지고 예쁘더군요~~(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제가 이렇게 글이랑 사진이랑 같이 하는걸 못해서...)
처음 보자 마자 우와~ 란 생각과 탄식이 그냥 나오더군요진짜 우와우와~~ 계단같이 위로 쫙 뻗고 너무 넓은 녹색의 향연이더군요~~
여기도 초록, 저기도 초록, 보이는건 파란 하늘과 초록뿐이고 마음도 깨끗해지는 느낌이었지만 무엇보다 눈이 맑아지는 느낌?? 이랄까?? 기분 탓일지도 있지만요~~
그렇게 여기저기 사진도 찍고, 녹차잎도 보고 난뒤 내려오니 녹차로 만든 온갖 종류를 파는 가게가 있더군요~~ 거기서 녹차라떼도 사고 녹차맛 아이스크림도 먹었지요~~근데 저만 그런지 몰라도 녹차맛 아이스크림은 그냥 바닐라 같더군요~~ ㅎㅎㅎ 녹차라떼도...ㅋㅋ

그리고 차를 타고 출발하니 비가 오더군요~~ 이제 비가 오나부다 생각하고 선암사로 떠났지요~ 그날이 또 부처님 오신날이라서 그런지 선암사에 사람이 많더군요
그래도 내리니까 비가 별로 안와서 편하게 올라 갔어요~~ 선암사에 올라가서 소원도 빌고 그렇게 내려왔지요~~

그러고는 섬진강에 도착해서 기차마을 기차에서 사진도 찍고, 영화 세트장가서 70년대인척하며 촌스런포즈와 표정으로 사진도 찍고 놀았죠~~
이제 집에 가야지~~ 하면서 차에 타니 비가 주룩주룩 오더군요~~
우와 놀땐 비도 안오더니 집에 갈려니 오네~~신기해 하며 차에 타고 대구로 향했죠~
그러고는 얼마나 피곤했던지 바로 잠으로 빠졌어요~ 휴게소에서 맛난거 한번 더 사먹고 집으로 왔죠~ 어제 갔다 왔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다음에는 다른곳도 가봐야 겠어요~~ 여름엔 래프팅도 가보고 겨울엔 눈이 많은 곳에도 가봐야 겠네요~~
같이 여행했던 많은 사람들이 시간약속도 꽤나 잘 지켜주셔서 제 시간에 맞춰 여행 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럼 다음에 또 갔다와서 후기 쓸께요~~ 떠나시는 분들은 즐겁게 여행하세요~~
아~ 부러워요!!!!! 그럼 안녕히~~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