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427-1144
09:30~18:00 주말·공휴일 휴무 자주 묻는 질문들 클릭
구. 대구은행
504-10-148513-0
구. 대구은행
504-10-289760-5
제목 | 양들의 침묵을 깨우기위해 양떼목장으로 달려!!달려!!!!! | 등록일 | 08.07.02 | 조회 | 615 |
---|---|---|---|---|---|
가게를 하다보니 한달에 한번 놀아요
그래서 아이들은 엄마 쉬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양떼목장..장마라서 과연 출발 할 수 있을지 많이 걱정했엇는데 다행히 날씨가 도움을 주더군요 처음 들린곳은 허브농원..우와~~이쁘다라는 감탄사가 연발..알록달록 외모 만큼이나 유혹하는 향기들..이쁜곳이 너무 많아 어른 아이들 할것 없이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녔어요. 유명 모델도 아니면서 온갖 이쁜 포즈를 다 취해봤죠.ㅋㅋ 하지만 나이는 못 속이겠더군요 마음은 20대인데 사진속 모습은 주름이 그대로 드러나더군요..엄매..속상한거.. 함께 간 사촌은 외모는 물론이고 사진도 모델 뺨 치던걸요 설레임속에 가득 기대를 품고 간 곳은 다음코스 양떼목장! 근데 이게 왠일?? 거기에 도착하니 주륵주륵 내리는 요 얄미운 비... 안개까지 동행을 해서 가까이 다가가야 보이는 양들의 모습...비 맞으며 우리를 기다리는 양들이 안스럽기도 했어요..푸른초원도 안보이고 춥고 ...알프스를 연상하며 긴거리를 달려왔는데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하지만 건초주기 체험에서는 애들이 너무 신나하더군요 온순한 양들이 얼마나 야금야금 잘 받아 먹던지 너무 이뻐 뽀뽀라도 하고 싶던걸요 양을 처음 보는 아이들은 신기해서 어쩔줄을 모르더군요 우리 딸은(초4학년) 자기 생각과는 너무 다르다고..푸른 초원에서 양들과 뛰어노는걸 상상하며 왓는데 좀 그렇다..이래요 그래도 건초주기는 참 재미있었다고 해요 양들의 침묵을 깨우기엔 날씨가 방해를해서 다음에 다시 한번 꼬옥 갈거예요 마지막 코스 동막골 촬영지 미안하지만 그 영화를 못 봐서 크게 실감은 안나더군요 보고 갔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컸어요 그런데 거기 주차장에서 사먹은 찰옥수수는 진짜 쫀득쫀득한게 맛이 쥑여주던데요 밀전병도 아삭아삭 맛있었구요 사촌을 통해 대구여행자클럽을 알게되었는데요 안전운전 해주신 기사분 정말 감사드리구요 유경민 가이드 분 입담이 참 재미있어서 더더욱 즐거운 여행이었던것 같아요 젊으신 분이 어쩜 그렇게 남녀노소를 다 즐겁게 해주시는지..외모 짱!!센스 짱!! 이미지 짱!! 다음에 또 만나게되면 정답게 인사나누고 맛난것도 나눠먹어야 겠어요 즐거운 여행에 도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