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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태백 눈꽃 축제 다녀와서... 등록일 06.01.23 조회 600
친구의 추천으로 대구 여행자 클럽을 처음 알았습니다.

원래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지금껏 여행이라면 친구들 몇몇 모여서 자가를 이용해서 다녔었는데...
단체 여행을 수학여행,M.T이후는 처음이였거든요,
새벽에 동아쇼핑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여행자들이 그렇게 많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여튼 평소 밝은 성격을 자랑하는 제가, 그 땐 내성적으로...

다음 정차지에서 친구 만나서 부터는 여행에 대해서
새로운 기대를 잔뜩, ㅋ ㅋ ㅋ ㅋ ㅋ

이른 새벽에 기상한지라 버스 안에서는 잠을...
기사 아저씨께서 친절하게 "가문의 위기"영화로 보여주셨는데...
[ㅋ ㅑㅋ ㅑ ~ 난 안본거라 무지 재밌게 봤지욤 ^0^]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더라구요~

아.아.아
드뎌 태백 눈꽃 축제! 보능거야~ ~ ~

뭐부터 봐야하는지, 어디 부터 둘러보고 사진을 찍어야하는지...

먼저, 70-80년대 초등학교, 어른들이 사용하던 소품, 불량식품
둘러보며 사진찍고...
다음은 얼음 썰매, 불우 이웃돕는 차원인지라 친구랑 한대씩 빌려
열심히 젖고 저으며 씽씽 쌩쌩 달리고, 사진 또한 빼먹지 않고...
허스키가 끄는 썰매도 있었는데... 덩치가 큰지라~ 허스키들이 지쳐 쓰러질까봐 참았습니다 ^^;;

그리고, 하이라이트... 우리를 반기는 얼음 조각들...
너무 많아서... 여기 저기 뛰지는 못했음 -.,- 빙판길이라서...
그래도 나름데로 이리저리 킹콩,12간지,이글루카페,다보탑,겨울연가
등등 정말 많은 작품들과 함께 추억을 만든후,

석탄 박물관까지...

태백 시민들의 생활과 석탄의 탄생, 만들어지는 과정 등등 체험까지...
[ㅎ ㅔ ㅎ 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내가 결혼해서 애들한테 보여주고싶은]

점심 먹을 시간까지 아끼며 많은 구경을 했다.

요곤 비밀로 만들려고 했는데...
빙판길에서 5000원 주웠으요 ㅋㅋ 그걸로 김밥이랑 어묵사서 고픈배도 달래고...여튼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거 같아요,

두번째 찾아간 곳은 "황지 연못"이라고...
미리 전달해주신 프린터물 읽어서 인지 동상을 봤을때 이해가 쉬웠고...
거기 안에서도 이벤트가 한창이였는데...

즉석 사탕 만들기에서 우리가 직접 막대 사탕을 데코레이션해서 만들어 먹기도 했고...눈 사람 만들기... 날씨가 무척 추운탓에 이쁘게는 못 만들었지만, 나를 닮은 눈 사람이라 친구랑 동생들이 쉽게 알아보더라 ㅋㅋ

세번째... ㅠ.ㅠ
계속 되는 추운 날씨 탓인지 손도 꽁꽁 아니 나중엔 퉁퉁붓고,
얼굴에서도 열이나고... 그래서 그냥 버스 안에서 창문을 통해 바깥 풍경을 감상해야만 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기사 아저씨가 들려주는 노래가 자장가마냥 ~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깐잠깐씩 단잠을 잤었다.

어, 오는 길에는 "미스터 주부 퀴즈왕" 보여줬어요...
봤던거지만 다시봐도 재밌었고, 가족 애에 대해...교훈으준...
[개인적으로 봤을때도 감동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0^ ]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차 길 하나 막히지 않고 쓩쓩 잘 뚫리는 고속도로
예정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였고, 무사히 도착하고...

가이드 아저씨랑 옆에 사진을 찍으시는 아주머니 그리고 기사아저씨까지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보기로하고 버스에서 하차 하였습니다.

생각했던만큼 좋은 추억이 될 여행이였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여행지가 있으면 참여하겠습니다 ^0^

좋은 곳 많이 추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