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긴 시간을 벼르고 별렀던 여행인지 모른다.
내소사를 다녀온 이후로 이리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지는 몰랐다. 아마 이번 기회도 잃어버렸다면~ 후훗 생각하기 싫다.

가끔 자차로 여행을 하기는 하지만 그리 먼 곳을 가지는 않는다. 여기 클럽을 이용하는 여행은 좋다.
먼 길을 다녀오기 때문에 그리고 많은 것을 보기에~

이번 여행도 다르지 않았다.
사람들도 만나고 배우고
자연도 보고 배우고 느끼고
사람은 이렇게 어울리며 살아야한다. 그래야 사는 맛이 있다
눈이 날리는 기상으로 조금은 빠듯한 여행이 되기는 했지만 아주 좋은 배움의 시간을 가진 것 같다.

경포호의 설경은 그야말로 눈으로 보기 아까운 선경!
여기 한장의 사진을 올린다.
말로 할 수 없고 글로 쓸 수 없는 풍경 아닌가~좋다!

이사부크루즈의 선상여행은 색다른 맛을 보았다.
공연팀과의 어우러지는 춤~얼쑤~ㅎㅎ
너울 파도로 멀미를 하는 여행객들도 있었지만 흥겨웠다.

눈은 대관령이다.
설경은 필설로 쓰기 곤란하다.
가서 보라~ 그럼 알게 될 것이니까  하하하

여행의 아쉬움은 단체~ 그리고 나는 자유롭고자 하는 사람의 욕심~ 시간엄수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 몰론 이해는 한다. 얼마나 자연에 빠졌으면~ 하고 말이다. 그러나 그건 나만의 생각~버스안에서 한.두사람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은?

그렇다!
이런 저런 사연을 버리고 안고 오는게 여행아니던가?
그래서 다음을 또 기약한다.
여행이라고 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