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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내소사,채석강,전주한옥마을 여행기 등록일 13.11.12 조회 576

고맙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대구 여행자클럽
고맙다~^^
여행하며 사진으로 님길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대구여행자클럽운영진 여러분

아주 우연히 알게된 클럽
혼자 여행다니며 사진 찍기를 좋아하나 이런 저런 사연으로 어려움이 많아 다니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이런 멋진 곳을 알게 되어 기쁨이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내소사~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윤회를 꿈꾸며 차마 마치지 못한 단청과 목침, 그리고 지극함을 깃들인 꽃문살
조금은 늦은 단풍과 뒷산이 절과 함께 수묵하를 본 듯하다. 초입의 전나무 향은 도를 모르는 사람조차도 도를 품게하는 마력이 있었다.

채석강~쌓이고 쌓인 세월을 어찌 말로야 할까만, 가슴으로 담아서는 "아~놀랍다." 하고 돌아섰네.
인간이 살아온 역사를 글로 다 쓰지 못할 것을, 자연이 담은 세월을 어찌 글로 쓸까!
바람이 불어 해무가 일고, 찬바람이 불어 손이 시려도 눈으로 담아 오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네.

전주한옥마을~그저 '정갈하다','소박하다'를 넘어서 항일정신이 있다하니, 가슴 아플 일이로세
전통을 정통으로 남기지 못하고, 저항정신을 담아 남김이 못내 아프다. 촌에서 자란 나에게는 기와집이 별스럽게 다가오지는 않았으나, 정신과 문화가 담겨있어 느낌은 아프기만 했다.
경기전(태조이성계 어진을 모신)은 조선의 건축학과 풍수의 의미를 담아 만들었음이 눈에 들어왔다.
웅장하니 하늘을 담았고, 공경하니 신을 모시었더라.

짧으나 하루를 이리저리 보내고, 마음 부르고, 배 부르니 저녁에 집에 오니, 잠자리가 꿈속일러라.
여행이라는 것이 쉼도 있으나 많은 얻음도 있는 것.
다가오는 시간 속에서 얼마나 더 자주 떠날지는 모르나, 멋진 대구여행자클럽이 곁에 있음이니 걱정을 덜어낸다.
또 하나 좋은 것은 '음주가무'를 하지 않음이요
또 하나 좋은 것은 '가족여행이 가능하다' 라는 것

나도 술을 즐기는 사람이기는 하나 이번까지 두번을 이용하면서 그 흔한 소주한잔, 막걸리한잔 하지 않았다.
차안에서의 사는 이야기도 귀를 즐겁게 하였고, 가끔 눈길에 미소로 답하면서 인삿말 전하는 동객이 좋았다.

애써 칭찬하지 않고는 아니 될 사람, 여행안내자~가이드
친절과 풍부한 지식 그리고 이쁘다~ㅎㅎ 난 남자니까!

늘 이렇게 다녀와서 글을 쓰고 싶다.
내가 멈추어지지 않는 삶을 사는 동안에~

2013년 11월 12일 해지고 밤공기 서늘한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