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날부터 날씨가 구름많고 흐려서 걱정을 안고 무거운 맘으로 집을 나섰다. 다행히 여행지 경포대에 도착하니, 햇살이 반짝 비추고 넘 좋은 날씨였다. 꽃미남? 가이드님께서 "오늘이 기록적인 날, 좋은날이다!"라고 여러번 감탄하셨는데, 100% 공감, 최고였어요. 이사부크루즈의 신기한 공연과 파도를 가르는 물보라, 갈매기떼들의 비상과 바다의 양식장 등 볼거리가 넘쳐 났구, 함께 여행하신 연로한 부모님께서는 속이 탁~ 트이고 넘 좋다고 연발하셨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도 올해 마지막 방목을 관람할수있는 기회의 날이었고, 드넓은 초원에 가을 단풍이 병풍으로 수놓아진 멋진 장관이었다. 집으로 가는 길도 단풍구경으로 지루할 틈이 없었고, 만족스런 여행이었답니다. 이젠 직장동료들이랑 남이섬여행을 준비합니다. 대구여행자클럽을 만나서 좋은 시간을 채워갑니다~ 계속 함께 해요! 소문내고 있어요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