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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11월4일 주왕산과 올해의 행적들 등록일 13.11.05 조회 372

가을비라고 하기엔 뭔가 좀 부족한듯한 빗줄기가 내리는 주산지의 아침을 담은 사진입니다.

주왕산은 대구에서 움직이기엔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기에 지난 봄에 한 번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풀내음 상큼했던 그 봄의 명산을 기억하고 가을 주왕산은 어떤 모습일까?하고 선택해서 갔습니다.
가을옷을 제대로 입은 산
풀내음이 가득했던 봄이랑 너무 다른
낙엽향이 짙은 가을산을 만났습니다.
봄엔 용추폭포쪽을 택해 갔었기에 이번엔 주왕굴쪽으로 가 봤습니다.
가을이 한창인 오솔길..
그곳에서 만난 다람쥐 한마리..
산을 깨우듯 산사에서 들려오는 소리..
조용한 산을 좋아하는 저희한테 이번 주왕굴쪽은 산행은 정말 너무나 큰 선물과 같았습니다.
주왕산에서 강구항으로 넘어가는 길 또한 진정 아름다웠습니다.
하루 종일 화려한 가을을 보다 마무린 바다향.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 간단하게 게맛 즐기고 나오니 갈매기 한마리까지 ㅎㅎ
비록 성수기라 사람이 어디할곳 없이 너무 많았지만 여러번 여행자클럽을 이용해 떠난 길이여서 그런지 요령이 생겨 그것 또한 다른 즐거움으로 추가했습니다.

올해 봄 우연히 알게된 여행자 클럽과 함께
남이섬
정선
봉평
민둥산
그리고 주왕산까지
참 풍성했던 한해를 보낸거 같습니다.

첨엔 설레임과 긴장으로 차에서 제대로 쉬지도 못했는데
이젠 적응이 어찌나 잘 되었는지 차만 타면 담 행선지까지 잠을 자 주는 체력보충 시간을 저절로 갖게 되었습니다. ㅎㅎㅎㅎ
2013년 올 한해 저희 부부와 함께 해준 여행자 클럽가이드분들과 그리고 함께 먼길 떠나신 많은 분들 반가웠습니다.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구요^^
겨울은 시간이 안될듯하고 내년 봄에 또 여행자 클럽에 문을 두드리겠습니다.
우리 그때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