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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가을 낭만 협곡열차를 타다!!! 등록일 13.10.30 조회 477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에 아들 딸과 함께  협곡열차를 타고 단풍 여행을 가게되었다.
먼저 도착하여 본 영월 선돌은 장엄하게 우뚝솟은 기암절벽이 서강의 푸른 물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 듯 신비로웠다.

청령포는 기암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서강에 떠있는 모래섬과 같이 풍광이 수려하나 애잔하게 느껴진다.
단종이 나룻배를 타고 유배지에 도착했듯이 배를 타고 도착하니  단종이 생활했다는 단종어소, 
단종의 울분의 소리를 들었다는 관음송, 소나무가 담을 넘어 단종께 절을하듯 문안드렸다는 문안송,
한양에 남겨진 정순왕후를 그리워하며 쌓았다는 망향탑이 애처럽고 
단종이 유배생활의 한을 달랬다는 노산대.
노산대 아래 절벽을 유유히 흐르는 짙푸른 강물에 단종의 비통함이 느껴진다.

아름답고 슬픈 청령포를 나와 영월역으로 이동하여 협곡열차를 타니  덜컹거리는 기차의 레일소리와
창밖으로 펼쳐지는 오색 빛깔 가을 풍경에 저절로 탄성이 터진다.
눈앞에 펼쳐지는 오색빛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산들과 단풍협곡 으로 이어지는, 깊은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함백산 만항재에서 야생화는 볼수 없었지만 멋진 전나무숲의 풍광이 평화로웠다.

태백산 정암사에 도착하니 단풍으로 물든 높은 산비탈의 신비롭고 멋진 수마노탑이 한 눈에들어왔다. 
계단으로10분쯤 올라가서 본 수마노탑은 정교하고 아름다웠다.
수마노탑에서 내려다본 정암사의 고즈녁 하고 단정함에 마음이 정갈해졌다.

이 가을에 어렵게 시간 내어서 간 아들 딸과  멋진 추억의 여행 편안하고 즐거웠답니다.
안 갔으면 두고두고 후회 할 뻔했네요.
친절한 가이드님과 안전운행해주신 기사님, 대구여행자클럽에 감사드립니다.
2013년10월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