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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여행후기]춘양~철암까지 협곡열차를 타고나서~^^ 등록일 13.10.29 조회 524

가을은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오곡백과가 부르익고 과일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오색찬란한 단풍이 물들어가는 계절에 우린 친구 6명과 함께 기차여행을 떠나자고 했다.
여행자 클럽에서 춘양에서 출발해서 철암으로 가는 협곡열차가 있다고 했다. 우린 6시 20분 동아쇼핑앞에서 버스를 타고 춘양역에 도착했다.
풍경이 아름다운 조그만 시골역! 마음을 들뜨게 했다. 어느덧 우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18세 소녀가 된 기분이었다. 가이드 선생님께서 기념사진도 찍어주셨다.
우리의 어린 시절 추억을 담은 듯한 작은 열차가 도착했다 협곡을 따라 펼쳐지고 자연경관이 그림과 같이 아름다웠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
구비구비 감도는 산줄기에 단풍이 막 물들기 시작했다.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나의 시야에 가득 담고 사진도 찍었다.
드디어 철암에 도착해서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을 펼쳐 놓으니 진수성찬이 따로없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황지 연못을 구경하고 용연 동굴로 갔다

용연동굴로 가는 곳에는 작은 산악 열차를 타고 갔다. 동화속 나라 같은 작은 열차여행은 우리의 웃음을 가득담아 그야말로 환희에 찬 기쁨이었다.
용연동굴은 높이가 낮아 머리에 헬멧을 써야 했다. 처음에는 너무나 자연스러워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나오는데 자세히 보니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수 있었다.
여러가지 모양의 바위들이 웃음을 자아나게 했다. 입맞춤 바위, 환희바위! 등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었다.

우리들은 또 다시 대형버스를 타고 검룡소로 갔다. 자연그대로의 모습속에서 한참을 숲속을 따라 걸었다. 공기가 너무나 상쾌해서 피곤한줄도 모를 지경이었다.
"한강의 발원지"란 이곳에서 마음껏 웃고 즐거워하고 사진도 찍었다. 구문소도 참 좋았다.

세월이 갈수록 자연이 좋아지는 것은 아마도 우리가 흙에서 태어나서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인생길 나그네 길의 여정을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지금쯤이면 단풍이 곱게 물들어 아름다움을 함껏 자랑할 그 계곡열차의 추억을 되세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