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에서 만나자" 이런 방법도 있었네.서로 다른
도시에 살며 만나기 힘들었던 친구들이 뭉치기로 하였
다.호반의 도시 춘천. 쉬이 갈 수 있지 않아 동경만 하다
대구여행자클럽을 만나 이렇게 마음을 낼 수 있었다.
만남이 이루어 지기까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동창이기도
한 친구 남편의 헌신적인 배려  덕분에 편히 즐거웠다.
또 친구들은 부부동반 여행이라 더욱 뜻깊은 여행이었으리.
짐은 모두 맡기고 셋이서 마음껏 수다 하라시며 뒤따라 주심
에도 감사하고 정성을 다해 싸온 김밥 밤을 새워 싸간 도시락
모두 맛있게 먹고 노고를 알아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마음씀
씀이.그래서 멀리 있어도 자주 만나지 못해도 진실한 친구임을
확신했다.구름  한점없이 파란 가을하늘은 남이섬여행을 더욱
아름답게 기억하게 한다.모두의 배려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