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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큰언니와의 첫여행 - 흥정계곡, 봉평 메밀꽃, 대관령 양떼목장- 등록일 13.09.29 조회 372

50년 평생 살아오면서 큰언니와의 여행은 처음입니다.

10년 차이나는 언니와 여행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어느날 문득 더 늦기전에 움직일 수 있을때 여행을 떠나야 되겠다는 생각에 언니와 다달이 돈을 모았습니다. 무덥던 여름이 잦아들 쯤 여행을 가기로 결심하고 여행사를 찾던중 대구 여행자 클럽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고 여러번 검색한 결과 사진으로만 보았던 메밀꽃밭의 환상적인 사진에 매료되어 첫여행지로 봉평 메밀밭으로 정했습니다.
이 여행이 대구 여행자 클럽과의 첫 인연이 되었고 기다리는 내내 설레임으로 가득했습니다.기대에 어긋나지 않았고 흥정계곡의 허브향이 코끝을 자극 했습니다. 쑥부쟁이도 예쁘게 피었고 허브 식물들이 가득했습니다. 평상시에 좋아했던 야생화며 허브 식물이 예쁘게 피어 있는것이 일상생활에 찌들었던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 '힐링 그 자체' 였습니다.
식물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꼭 권하고 싶습니다.

흥정계곡을 뒤로하고 봉평 메밀밭에 도착했고, 섭다리를 건너서 메밀밭을 보는 순간 순백색으로 대지가 가득 채워져있었고 그곳에서 풍경사진이며, 언니와 함께 찍은 사진 등, 추억을 카메라에 가득 담았습니다. 언니와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때즘 점심시간이라 지역음식(메밀)을 먹으려고 했었으나
음식점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표를 받고 기다리다 떠날시간이 임박해서 그냥 길거리 음식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메밀국수와 메밀전병을 못먹어 본것은 아쉬웠습니다.

세번째 코스는 대관령 양떼 목장이었습니다. 양떼 목장으로 떠나는 시간은 또다른 자연과의 만남으로 제 마음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풍력 발전소의 바람개비와 높은 구름이 어울려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목장의 바람도 시원했고 풀내음도 한껏 들여 마셧고 마음을 편안하게 했습니다. 높은 언덕길, 나무 울타리 목가적인 풍경이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풀을 뜯고 있는 양떼도 평화로워 보였고 곳곳에 피어있는 물 봉선화 ,향유도 예쁘고 너무나 여행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쁘고 친절하게 사진도 찍어주고 여행지 소개도 맛깔나게 설명 잘 해주시는 홍 정민 가이드님이 인상에 남습니다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께 버스 안에서는 서로가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 할것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구여행자클럽과 처음 인연이 맺어져 10월에도 또 가려고 합니다

p.s찍은 사진이 많은데 올릴줄을 몰라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