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을 벗어나고자 새벽출발이라는 부담감을 참고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한번 경험해봤던 여행자클럽을 이용하고자 바로 알아보고 주 목적지인 남이섬과, 런닝맨에서 봤던 쁘띠프랑스로 선택을했지요.
6시반 출발시간에 딱 맞추어 버스를 타고(버스가 참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조명도 반짝반짝)

한숨자고 일어나니 휴게소, 맛난거먹고, 또 한숨자고 일어나니 남이섬 다와간다고 안내 말씀을 주시더군요~

가이드 분께서 뭐랄까 귀에 쏙쏙 들어오게 남이섬에 대해 설명을 해주셔서 참 듣기좋았구요
가장 인상깊었던게 개인소유의 섬이라는거...
이번에 첨 알게됬네요.

남이섬남이섬 말로만 들었지 막상 들어가보니
왜 남이섬을 그렇게 가보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오래있고싶다. 1박도 하고싶다. 어느곳이든 편안하게 앉아서 가만히 있기만해도 힐링이 되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곳.

한걸음옮기면 사진찍을장소, 또 한걸음 옮기면 사진찍을장소.

가는길마다 너무 예쁘다보니 사진찍는다고 시간을 모두 보낸것같아요~

여행자클럽에서 일찍 데려다 줘서인지 들어가서 구경할때보다 섬에서 나올때쯤엔 관광객이 아주 많더군요.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대구여행자클럽이라고 말하면 10% 할인해준다는 음식점으로 가서 닭갈비도 먹고(맛났습니다 엄청 ㅎㅎ),

할인된다는 그 기분이 또 좋았구요~

40분정도 더 가서 도착한 쁘띠프랑스는
주 목적지는 아니라서 가벼운마음으로 한바퀴 돌아봤지만
다른느낌의 동네에 온듯한 그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쁘띠프랑스에 갔을땐 이미 3시쯤 된 시간이라 관광객이 많아서 좀 아쉬웠지만
나중에 사람이 없는시간대에 다시한번 오고싶었네요.

대구여행자클럽 외도와 남이섬, 두번이용했는데요~
두번다 불만이라곤 전~혀 없는 여행이 됬습니다.

앞으로도 자주이용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