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사원들과 같이 하는 여행이라 많이 걱정이 되었는데~
친절하신 가이드님과 기사님 덕분에 신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봉평메밀꽃 축제를 말로만 듣다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참 선택을 잘 했구나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넓게 펼쳐진 메밀꽃이 이 세상 모든것을 내려놓을수 있도록 해준거 같았습니다. 사원도 많이 찍고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고~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행복했습니다.
식당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혼잡하고 계산이 틀려서 조금 속상하기는 했지만 음식이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가격이나 맛이나~~^^
메밀꽃 실컷 구경하고~
맛난 메밀로 된 음식들 실컷 많이 배부르게 먹고
사진 이쁘게 찍고
휘닉스파크로 향했습니다.
10분 남짓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왜 일본 후지산이 연상이 되었을까요?
우방랜드 케이블카나~~팔공산 케이블카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해발 1050미터 고지에서 저는 좋았습니다~
양떼라고 하기는 조금 허잡스런 목장이었지만~
많이 굶은 양떼들이 조금 불쌍하고 안쓰러웠지만~
푸른 잔디와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몽블랑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 팀은 뛰면서 사진을 얼마나 이쁘게 찍었던지~~~...
힐링이라는게 이런게 아닌가하고 많은 것을 버리고 왔습니다~
푸른 잔디를 두시간 남짓 보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저에겐 나쁘지 않은 여행이었습니다~
저에겐 참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담달초 ~코스모스 축제를 엄마 모시고 다녀올까합니다~
벌써 기대 됩니다~~^^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