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행자 클럽을 몇 번 이용하다보니..

이제, 요령이 생겨서 아침 일찍 나오면서 못 먹는 아침은

첫 번째 휴게소에서 해결 합니다.

집사람이 보온병에 따뜻한 물과 컵 라면을 준비 하였습니다.

아!! .. 그리고 라면 모델은 저희집 아들입니다..

협곡 기차여행의 출발지인 춘양에 도착하였습니다.

경북 지방에는 예전부터 들어가기 힘든곳이..

BYC.. 라고 (B: 봉화, Y: 영양, C:춘양)  하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봉화와 춘양을 모두 구경을 하게 되는군요.

아들과 인증샷..  닯았나요?

 

기차를 기다리며..

 

기차 여행은 역시!   삶은 계란과 사이다...

집사람이 준비해서 가져 왔습니다.

친절한 금자 씨가 아니라..

가이드 뽀미 연냐 덕분에 기차에서 가족사진을 찍어 봅니다.

기차 창밖에 보이는 협곡들 멋지죠!!

겨울에 눈 덮인 산을 본다면 아마 제가 욘사마 될 것 같은데요..

 

도계로 넘어오니.. 역시 석탄들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이렇게 열심인 여행 가이드 아가씨는..

베이징에서 만난 연변 아가씨 다음으로 국내에선 처음 있는 일입니다.

열심히 열공 중이신.. 뽀미 연냐~~

 

두 번째 코스인 환선굴에 도착했습니다.

지붕이 박쥐 모양이죠!!  

밎아요.. 이제 우린 박쥐의 서식지인 국내 최대 규모의 환선굴로 입장 합니다.

 

이맘때 강원도에 오면 찍는다는 해바라기를 담아 갑니다.

환선굴로 올라갈려면..

걸어서 가거나, 모노레일을 타고 갈수 있는데..

날씨가 더워서 모노레일을 선택 했습니다.

모노레일 요금은 왕복은 1인당 5천원, 편도는 3천원 입니다.

저희 가족은 올라갈때만 타고 가는 편도를 선택 했습니다.

환선굴 입구에서..

 

정말 어마 어마한 크기의 굴입니다.

약 1시간정도 구경 하는데, 힘들긴 하지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자연의 장엄함과 맑은 물..

 

 

 

 

 

환선굴을 나와서 걸어서 내려 갑니다.

 

걸어서 내려오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선녀 폭포를 볼수 있기 때문이죠!!

역시! 여행은 공부?를 하고 가야해요..

 

천천히 산을 내려 오면서 요렇게 따라도 해보고..

 

아들과 장난도 치고요.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추암 촛대 바위로 갑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

 

몸으로 느끼면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보는 마지막 볼거리..

그것은 동해안 7번 국도를 달리는 것 입니다.

 

멋지죠!!

주말에 한번 다녀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