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나름 수많은 테마여행을 다녔지만
갯벌체험은 올해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잼있고 좋았습니다
물론 조금 힘이 들긴했어요 ㅠㅠ;;
나름 두근대는 마음에 준비를 해갔지만...
오기가 생기더군요 가이드님은 체험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가볍게 즐기고 오라고 하셨지만,
몸따로 머리따로^^:; 결국 같이 간 친구의 쪼리는
뜯어지고 제 샌들은 군데군데 다 찢어졌더라구요;;

가는길에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부여 궁남지 연꽃 구경뒤~서천으로 넘어가니
흐리긴 했지만..비는 그쳤구요
칼국수와 해물파전으로 배를 채운뒤, 본격적인
조개잡이체험!! 맛조개대신 동죽과 백합 한봉지 획득!
집에 오자마자 해감을 하고 담날 바로 반찬으로~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올해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조개잡이체험 갈거예요
그때는 바지락으로~~ㅋㅋㅋ

아무튼 - 열심히 노동 후 신성리 갈대밭 고고~~
비가 온 뒤라 군데군데 물이 있어 힘들었지만
시원하게 산책도 하고 가이드님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네요 ^^

첨부한 사진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조개잡이 하러 가기전, 모습인데..다하고 나왔을땐
온통 진흙 투성이에 ㅜㅜ 토시&장갑은 버리고..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죠,,,ㅋㅋ 그래도 다시 생각하니
즐거운 추억인거같네요!! 조개잡이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