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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멋진 여행 ^_~ 등록일 13.08.01 조회 368
올 여름 휴가는 어떻게 보낼까??
남편이 외국에 나가 있는 동안 아이들과 장거리 여행을 하지 못했다. 그냥 영화보는 것이 전부였는데......
하지만 뭔가 아이들에게 추억을 남겨 주고 싶었다.
내년이면 큰아이가 고3이 되어서 시간을 내기는 어려울것 같기도 해서
하지만 차편이 마땅하지 않아서 장거리 여행은 생각조차 히지 못했다. 그때 가까운 지인이 "여행자클럽"을 이야기 했다. 왠지 인터넷으로 모집을 해서 가는 여행은 믿음이 덜 가기도 했지만 한번 믿어 보기로 했다.
우선 27일 포항 불꽃 축제를 예약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작은 아들이 캠프를 가서 큰아들과 처음으로 단 둘이서 여행을 가게 되어서 조금 설레기도 했다.
오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포항 바닷가에서 물회도 한그릇 후다닥 해 치우고 열심히 사진도 찍고 추억도 쌓고...  드뎌 도착해서 무작정 기다리기를 두시간여 대구의 끈적끈적한 바람이 아니라 상쾌한 바람이라 기다리는 동안도 지루하지 않게 기다렸다. 오프닝 인사를 하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 이러다가 행사가 취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조금 늦게 시작은 되었지만 펑펑하고 폭죽이 터질때 마다 내 가슴도 펑펑 방망이로 두드리듯 얼마나 황홀한 광경을 보게 되었는지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한시간 동안 펼쳐지는 환상의 쇼에 넋이 나가 있었다. 지금까지 보지못한 너무나 황홀한 경험이었다. 투덜대던 큰 아들도 오기를 잘 했다고 했다. 둘다 10년 동안 이런 축제가 있는줄, 이런 경험을 하지 못한것에 후회했다. 그리고 내년을 다시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한 채 대구로 올라오는 동안도 가슴은 계속 펑~~펑~~
큰아들과 둘이서 한 첫 여행이 잘 마무리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둘째 아들이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다음에는 꼭 같이가자 *_*
여행자 클럽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