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3번째 거제도여행인데 전에갈땐 기름값에 방비 식비 여행여비
다하니 대략2인기준 3-40만원이 나갔던거같은데 이번은 인당52,000원
솔직히가격이 너무낮아 여행의질이 좋지못한건아닌가 하는생각도했는데
가이드성님께서 더운날씨에 인원인솔한다고 짜증도많이나셨을법한데
웃으시면서 설명도잘해주시고 어디어디가좋다, 관람포인트도 찝어주셔서
도움이많이됬고 여행의질도 굉장히 좋았었습니다. 개인적으로가면
기름값만 6만원이 날아가버리는데 가격대비해서도 만족스럽네요.
운이좋게 해금강에서 동굴도구경하고 전체적인 절경을 바로앞에서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30시간넘게 활동하다가 잠도못잔채로 출발했는데
이것저것 구경하는재미에 잠도꾹꾹참았네요ㅎㅎ
다른여행자분들과 따로 얘기해본적은없지만
좋은분들과 함께한거같아서 기분이좋네요~
집에와서 씻으려 탈의를했는데...  상의가 흰색망사제질이라..
살이 망사모양처럼 타버리네요;;; 카시오페아가 된기분이에요ㅋㅋ
아쉬운점이있다면 식당에서 회정식을 먹었었는데.. 매운탕이 너무싱거웠다는거ㅜㅜ
또한가지는 남자인제가 남자랑같이갔다는거.. 혼자갈껄그랬네요ㅋㅋ

기사분 너무고생많으셨습니다ㅎㅎㅎ 거제~대구 왕복운전 정말 짜증나고
힘든데 마지막에 인사드리니 밝게웃어주시더라구요ㅎ

마지막으로 가이드성님 위에서언급했듯 더운데 인원인솔하신다고
고생많으셨습니다. 가이드성님이 너무좋은분이시라 시계확인해가면서
누안끼치려고 열심히다녔습니다ㅎㅎ
내일도 거제도가이드가신다는데....ㅜ 파이팅입니다!

여행 정말만족했구요 다음에 인연닿으면 같이여행할수있었으면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