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휴일인 21일 새벽 4시40분에 기상하여 동아쇼핑부터
대구 도착하기까지의 장장 14시간 동안의 여행길..

이동할땐 무조건 자고 여행장소에 도착하면 미친듯이
사진 찍어되고, 휴게소에선 화장실은 뒷전~
무조건 스택코너로 직진, 핫바, 통감자, 떡볶이 ㅋㅋ

완전 대박 신세계였음~
강원도사람들 특유의 억양과, 깎아 만든듯한 고랭지
한강의 시작점 검룡소와 마지막 이글루인듯한 용연동굴

맨 뒷자리 앉아서 버스만 타면 졸기만 하는 저희들을
위해 따로 설명까지 해주신 은정가이드님 ㅋㅋㅋㅋ
대략 민망하고 감개무량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덩치 큰건 생각안하고 자리 좁다고 투덜대는
정군과 옆자리에 계신분의 뻥튀기가 자꾸만 눈에
들어와 먹고 싶다고 소근소근 했는데...ㅋㅋ
잠깐 자고 일어나니.. 손에 뻥튀기가 덥석 들려서 있고
완전 너목들인줄 알았음 ㅋㅋㅋㅋ 옆에분들 감사요.

마침 날씨도 도와주고, 좋은 사람과, 좋은 곳을 보니
힐링도 되고, 가을되면 좀 더 열심히 다녀야 겠습니다.

위에 사진은 용연동굴로 이동하면서 은정가이드님이
알게모르게 찍어서 저희들한테 보내준 사진..ㅋㅋ
초민망, 뻘쭘하지만 감사하여용 ^^

대구여행자 클럽 만세, 은정가이드님 만세,
정군과 지성과미모 만세~~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