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려고 몇번이나 계획했다가 이번 6월 6일에 겨우 직장동료와 같이 가게 되었다.이날도 홍도 흑산도로 1박2일 을 가자고 했지만 전 주에 홍도를 등산하고 오는 바람에 장사도를 가게되었다. 배를 타고 가는 길에 갈매기떼들의 군무와 장사도는 역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동피랑마을의 벽화는 말로만 듣던 것보다 훨씬 실감났다. 길을 물어 가며 천사날개사진도 찍고 엘리스도 되어 보고 하루 소녀시절로 돌아 간 것 같아 기분 좋았다. 그날 가이드님도 친절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역시 여행자클럽으로 가길 잘했다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