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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 사진 수정 ) 대구여행자클럽과 함게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 선암사 여행기 ! 등록일 13.06.12 조회 1,244

 

주말에 뭐 할까요? 

 

더워지면 다니기 힘든데 우리 어디 다녀올까요?

 

멀리 가게요? 당신 운전 하기 힘들텐데..

 

버스여행 이런거 알아볼께요. 우리 가요. 놀러가자 ^^

 

 ( 대화록은 진지한 궁서체 입니다 ㅋㅋ )

 

거주지간 거리가 200킬로미터라는 장거리인 상황에서 연애를 하고 있는

우리 커플에게 여행 가는 건 참 어려운 일이었어요.

당일로 이루어지는 픽업과 마중에 이어지는 배웅의 시간들이

얼마나 설레면서도 섭섭하고 아쉽고 고되던지요.

그래서 버스여행을 알아보게 되었고,

 대구여행자클럽 이 눈에 들어왔었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에는 대구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몰랐어요ㅋ

어쩌다 이렇게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여행을 다녀오게 됐는지

감개가 무량합니다

 

자, 저희들의 여행 후기 시작할께요~ ^^

 

 

6월 1일 당일은 적당히 선선하고 햇빛도 그다지 뜨겁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사전조사를 통해 순천만엔 그늘이 없다는 정보에 저는 속으로 

어머 내 피부  어쩔.. 했는데 다행이었지요 ㅋ

 

버스 탑승 후 광복 가이드님 ( 이분의 활약 오늘 기대됨 ㅎ) 의 오리엔테이션 및 관람코스 등을 자료와 지도를 통해 상세하게 듣고, 설명이 끝나자마자

바로 기절한 우리 대구여행자클럽은 예정시간보다 40분이나 일찍

순천만박람회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예~

 

남는건 사진이다 라는 마인드로 긴급하게 디카를 꺼냈으나

삼각대와 디카 사이의 젠더를 두고 왔 !#$^$$..

오늘의 모든 사진은 셀카다를 천명하고 관람을 시작했으나 바람같이 나타나주신 광복 가이드님 ( 일단 첫번째 감사  )

 

눈구멍이 아직 둘다 파지지 않은 오전 사진을 시작으로

박람회장의 멋진 풍경과 예쁜 우리  를 추억으로 남겼습니다.

짜잔

 

 

많은 인파에 줄지어 다닐 우려가 있었지만 비교적 한산했고

날씨도 덥지 않아 너무 즐겁고 상큼하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광복 가이드님께서 알려주신 동선대로 다니니까 뭔가 체계적으로 훑어봤다는 느낌도 들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감사  )

중간에 들어간 세계민속악기 판매점에서

이쁜 소리를 내어 주는 팬플룻도 단돈 만원에 구매하여

길거리 버스킹를 하며 둘이 깔깔 거리며 다녔던 것도 기억나네요 ^~^

여자친구가 준비해온 도시락을 아주 맛있게 먹고

우리는 다음 여행지인 선암사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대구여행자클럽

여행일정을 짤때 이동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주시는거 같아요.

이번 선암사도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드랬지요.

결국엔 시간 뽀너스를 받는것 같은 효과가 있는

느낌적인 느낌이에요 ㅋ

 

등산, 트래킹, 산사, 숲을 좋아하는 우리 커플에게는

그 어디보다 가고 싶었던 곳! 선암사!

꽃나무들과 신록이 우거지고 완만한 경사에 넓게 확보된 길까지

 

 

피톤치드로 샤워하면서 너무 걷기 좋은 길을 사이 좋게 손잡고 걸어 올라가면

그 유명한 승선교가 뙇.

수량이 확보되었으면 수면위로 반영되어 데칼코마니를 보여주는

승선교를 볼 수 있었겠지만 수량이 그닥 많지 않았어요.

대신 우와- 하고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내려갈 수 있었지요. 손도 적시고 신선놀음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사진을 찍으려던 찰나

역시나 우리의 광복가이드님께서 등장을 흙흙 멋져  

이래저래 사진도 찍고 즐기면서 선암사에 다다른 우리는

유명한 해우소 ( 싼뒤 ㅋㅋ) 도 보고 와송도 보고 600년된 매실나무도 만나고 얕트막, 낮즈막한 아기자기 선암사에 추억을 뭍고 왔네요.

짜잔

 

 

걷기 좋은 길이 있고, 아기자기한 산사들, 화려하지 않지만 고품스런 꽃과

나무들이 어울어진 이 풍경들을 보면서 선암사는 4계절 모두 아름다울 듯

싶어 우리 커플은 가을에도, 눈오는 겨울에도 와보자 할만큼

선암사의 매력에 푹 빠지고 왔습니다.

 

적당히 여행을 마무리하고 대구로 돌아오는 길에 광복가이드님께서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기까지 빌려주시는 극호의를 받으면서 ( 세번째 감사  )

친절함과 대구여행자클럽의 수준에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ㅋ

 

2주정도 지난 여행이지만 아직도 여자친구와 이야기 할때면 깔깔 웃으면서 여행을 추억하고 있고, 사람과 추억이 그리울 때 마다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아 정말 좋은 시간 가졌었구나 생각합니다.

정말 합리적이고 간결한 비용과 여행계획, 깔끔하고 안정적인 관람진행에

처음 경험해보는 버스여행이 이런거구나,

대구여행자클럽이 이정도구나 싶었습니다.

아마 우리 커플은 6월말 여행도 이곳에서 계획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

 

끝으로 다시한번 이 모든 추억만들기를 가능하게 해주신

광복가이드님과 운전기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