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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정선 오일장과 화암동굴 등록일 06.02.13 조회 710
오늘은 정월 대보름
마침 정선 오일장날이라서 여행에 동참했다.
아침 6시30분 대구를 출발하여 안동휴게소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버스에 돌아오니 기사 아저씨가 TV를 틀어 주셨다.

우리 축구 대표팀이 경기를 하고 있었다. 축구 중계를 보면서 지루함도 없이 웰컴투 동막골에 도착했다. 주변은 하얀 눈세상, 엽서나 카랜다에서만 보던 그런 눈쌓인 모습은 처음이다. 족히 30-40cm는 되어 보였다.
어디서 왔는지 수많은 사진가들은 발자국도 없는 하얀눈밭에서 나무를 한짐지고 가는 풍경을 연출시키며 셔터 누르기에 정신 없었다.

동막골입구 겨우 차한대 지나갈 수 있는, 차가 다니는길은 눈 빙판이었다. 노련한 가사아저씨는 우리를 주차장까지 안전하게 태워 주셨다.

영화에서 나왔다는 셋트장 고목나무,비행기잔해,그리 촌장집,김샘집 등을 보고,그곳을 출발하였는데, 그 위험한길? 을 다 빠저 나오니 누가 먼저도 아닌데 박수를 쳤다. 기사아저씨 수고 하셨다고...

그곳을 나와 '아침에 축구땜에 못보여 줬다며 웰컴투 동막골영화를 보여주었다. 20 여분 지나 정선장에 도착하여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다.
뻥튀기,산나물,약초,강정,강원도 전통메밀음식들, 우리뿐만 아니라 여러곳에서 관광차가 모여 들다보니 식당은 만원이었다.

우리는 콧등치기 메밀국수와 전병,지짐이를 시켰는데 콧등치기가 색깔보다는 맛이 아주괜찮았다. 얼큰하고,쫄깃하고...
나오는 길에 신토불이 라고 해서 쥐눈이콩 한돼 그리고 뻥튀기 한자루를 샀다. 약속시간이 되어 버스로 돌아오니 친절한 우리의 가이드께서 섶다리와 아라리촌으로 안내 했다. 정선하면 생각나는 산골의 섶다리를 건너 정선아리랑을 들으며 귀틀집,통나무집,연자방아,통방아 등 을 둘러 보았다.

마지막코스인 화암동굴에 도착하여 처음 타보는 모노레일 타고 동굴입구로 올라가는데 온천지가 하얗게 쌓인눈과 나무들은 한폭의 그림이었다.

동굴안에 들어서니 재미있는 밀랍으로 옛날 금 캐던 모습을 재연해 놓았다. 실제 금도 구경하고 아슬아슬한 사다리도 타고 안개분수,석순 등...
약 1시간40분 정도 걸어서 동굴안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니 눈부신 하얀세상이 다시 되었다. 천포금광촌도 둘러보고 4시에 그곳을 출발하여 나오는 길은 계속된 눈밭, 환상선 눈꽃여행 자체였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풍경들, 앞좌석에 앉아계신 노부부께서는 70평생 이런 모습 처음 보신단다. 오늘은 따뜻하고 참 좋은 여행이었다.

가이드 아저씨와 운전기사 아저씨 오늘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