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 너무너무 다녀오고 싶었는데!! 드디어 강천산 다녀왔습니당~_~ 역시 강천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더니 너무너무 좋더라구용>_<b
아침에 일찍 일어난 탓에 버스에서 꿀잠 자다가 휴게소에서 일어나 남자친구랑 고추맛바와 커피 한 잔 마시고 수다떨면서 과자도 먹고 메타세콰이어길로 향했습니당!
첫번 째 도착한 메타세콰이어길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많이 나온 곳이고 제가 재미있게 본 영화 "화려한휴가"에서도 나온 곳이라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어용! 역시 기대한 대로 너무너무 좋더라구용~_~ 메타세콰이어가 쭉 늘어진 길을 따라서 남자친구랑 사진도 찍고 음이온이 많이 나온다길래 숨도 크게 들이마시면서 걸어갔더니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용! 30분동안 제가 건강해진 기분이였어요ㅋㅋ
다음 코스는 담양 죽녹원이였는데 메타세콰이어길에서 5분정도가니 도착하였어용~ 죽녹원에서는 가이드언니가 친절하게 추천해주신 사랑의길과 운수대통길을 따라서 들어가니 높게 선 대나무들이 너무너무 보기가 좋았고! 곳곳에 있는 팬더들이 너무 귀여웠어용ㅋㅋ 그리고 연못이나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들이 많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더라구용~ 저도 사진을 몇백장 찍었는데 남자친구 사진은 5장밖에 없네요ㅋㅋㅋㅋㅋ 저만 열심히 찍었어용^.^v
죽녹원을 다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남자친구와 저는 떡갈비를 먹었어용 떡갈비와 죽통밥이 같이 나오는 정식이였는데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용 특히 다시마에 죽순무침과 떡갈비를 같이 싸서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먹었더니 너무 맛있어서 숨도 안쉬고 먹었어요@_@ 점심을 다 먹고 대잎아이스크림을 사먹었는데 녹차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인데 훨씬 더 상큼하고 맛있더라구용 남자친구랑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고 계속 감탄했어용 죽녹원 가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용!!
맛있는 점심식사까지 끝나고 다음코스로 강천산을 갔는데 가이드 언니께서 강천산이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하시더니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저는 평소에 등산하는걸 싫어해서 많이 걸을까봐 좀 겁이 났는데 험한 산이 아니라 흙길을 따라서 평평한 길을 계속 걸었어용! 가는 길 내내 폭포나 연못,다리가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예쁘고 힘들틈없이 산행을 할 수 있었어용~ 특히 빨간다리는 정말 예뻤어용! 남자친구는 신나서 빨간다리를 몇번이나 뛰어다니면서 동영상 찍어달라하더라구요;;; 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중간까지 갔다가 다리가 후들후들떨려서 다시 되돌아왔어용ㅋㅋ 강천산에서는 산을 오르는 길 따라 계속 물이 너무 맑은 계곡이 옆에서 흐르고 있어서 손도 씻고 물고기도 구경하고 벤치에 앉아서 계곡 바라보면서 쉬고 하니 너무 좋더라구용! 정말 힐링이되는 기분이였어용ㅠ_ㅠ
여행이 다 끝나고 대구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꿀잠자면서 돌아왔어용ㅋㅋ 남자친구는 운전 안해도되니 너무너무 편안하고 저도 운전하는 남자친구 걱정 안해도되니 너무너무 편안하더라구용~_~ 지난 겨울에는 대관령양떼목장을 다녀왔었는데 남자친구와 조만간 남이섬을 다시 가기루 했어용!
대구에 도착해서는 순대전골에 수육까지 다 먹고 집으로 돌아왔어용~ 집에 돌아와서 엄마아빠께 자랑하니 엄빠도 너무너무 가보고싶으시다며 6월넷째주에 제부도 가보시겠다며 저한테 예약 좀 해달라고 하시네용ㅋ_ㅋ
너무너무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주시고 안전하게 여행다녀올 수 있게 해주는 대구여행자클럽 정말 최고에요>_<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