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시부모님이랑 신랑이랑 외도에 다녀왔어요~ 운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 신랑과 시아버지를 위해 버스여행 처음 다녀왔답니다.
가족들끼리 배도 타고 사진을 찍으면서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어서 좋았구요~
날씨도 좋아서 기분좋게 잘 다녀왔습니다.
여행지에서 맛집이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가족들끼리 함께하는 시간자체가 좋더군요^^
점심을 먹은 후 조금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구석구석 다 둘러보았구요~ 여행에서 아쉬운 점은 버스에서 네비게이션 소리가 너무 커서 새벽시간에 조용히 쉬거나 잘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여행자클럽 운전하시는 분은 길을 훤히 아실듯한데 꼭 네비게이션이 필요한지... 여행자클럽을 이용해서 여러곳 다녀왔는데 이번 여행에서 유난히 네비소리가 크고 거슬리더군요. 차안에선 조용한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멀미할까봐 일부러 앞자리에 일찍와서 앉아있었는데 저희 시부모님들께서도 때릉때릉 수시로 몇시간째 계속 울리는 네비게이션때문에 신경쓰여하셔서 좀 민망했답니다.
여행은 자유여행이고 일정을 다 알고 간거라 좋았어요^^
외도는 역시 예뻤고 어린이날이라 사람들이 더욱 많은것 처럼 느껴졌구요.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에서는 일정 시간이 넉넉해서 머무는 시간을 조금 단축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